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XR(확장현실)과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에서도 제작 효율성과 자동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고도의 전문 인력과 대형 장비 중심으로 운영되던 XR 제작 환경이 점차 소규모 제작팀과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제작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문화기술 스타트업 이엑스가 XR 제작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이엑스 주식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벤처스퀘어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엑스는 향후 2년간 총 8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아 XR·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환경 효율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TIPS는 민간 투자사가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엑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XR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세팅, 운영, 제어, 합성 과정의 복잡도를 낮추고 보다 직관적인 제작 환경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엑스, 중기부 TIPS 선정 (자료 제공: 이엑스)
“전문 제작 중심 XR 환경, 누구나 활용 가능한 구조로”
이엑스는 XR 스튜디오와 버추얼 프로덕션, 실시간 콘텐츠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문화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던 XR 제작 공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회사는 이번 R&D를 통해 실시간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운영 요소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송·공연·전시·교육·관광·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XR·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영화·방송 중심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전시, 지역 콘텐츠, 교육 시장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작 비용 절감과 접근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함께 실시간 제작 환경 자동화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손승오 이엑스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실제 XR·버추얼 프로덕션 현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TIPS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제작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X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엑스는 실시간 렌더링,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디어아트, XR 스튜디오 운영 기술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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