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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기획] 투자 빙하기에 카테고리 탈출… BM 재설계로 반전 노리는 스타트업

[VS기획] 투자 빙하기에 카테고리 탈출… BM 재설계로 반전 노리는 스타트업

코로나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지금은 ‘교육’ 밖으로 움직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투자 한파 속에서 기업들은 AI 인프라, B2B, 글로벌 시장, 돌봄 서비스 등으로 사업 구조를 재설계하며 생존 전략을 바꾸는 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교육을... The post [VS기획] 투자 빙하기에 카테고리 탈출… BM 재설계로 반전 노리는 스타트업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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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총아였던 에듀테크 기업들이 조용히 변신하고 있다. 단순히 서비스 하나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다. 사업 모델을 바꾸고, 고객군을 넓히고, 심지어 회사 정체성까지 다시 정의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이 오히려 ‘교육’이라는 이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에듀테크라는 간판을 내려놓은 기업들이 AI 인프라, B2B SaaS, 글로벌 플랫폼,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에듀테크 시장은 팬데믹 종료와 함께 빠르게 냉각됐다. 투자 열기가 식고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기존 에듀테크 기업들의 차별점 역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 서비스’ 자체를 다시 정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생성형 AI로 구현한 에듀테크 산업 재편 이미지. 투자 빙하기와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AI 플랫폼·B2B·글로벌·돌봄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자료 출처: 생성형 AI 이미지)

AI 시대, 에듀테크의 공식이 무너졌다
2020~2022년은 에듀테크의 전성기였다. 비대면 수요가 폭발하면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은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분야로 떠올랐다. 뤼이드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대주로 부상했고, 클래스101·매스프레소·엘리스그룹 등도 줄줄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팬데믹 특수가 끝나자 분위기는 빠르게 바뀌었다. 에듀테크 투자 유치 규모는 2023년 831억원, 2024년 1,194억원을 기록한 뒤 2025년에는 다시 592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투자 시장 자체가 급격히 얼어붙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생성형 AI의 등장은 에듀테크 기업들에게 또 다른 압박으로 작용했다. 과거에는 문제 추천 알고리즘이나 디지털 콘텐츠 자체가 경쟁력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빅테크가 훨씬 빠른 속도로 AI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결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가 어려워졌다. 기존 성공 공식이 흔들리기 시작한 셈이다.

교육에서 AI 인프라로…카테고리 탈출 시작
살아남은 기업들의 첫 번째 선택은 ‘카테고리 탈출’이었다.

엘리스그룹은 대표적인 사례다.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AI 풀스택 기업’으로 정의한다. 엔비디아 GPU 기반 클라우드 사업과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AI PMDC)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면서 더 이상 교육 기업이라는 틀에 머물지 않고 있다.

뤼이드 역시 최근 사명을 ‘소크라AI’로 바꾸고 AI 기반 종합 어학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토익 특화 서비스에서 벗어나 말하기·쓰기까지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IPO 전략 역시 다시 검토 중이다.

스타트업들이 스스로를 설명하는 언어도 달라졌다. ‘교육 플랫폼’ 대신 AI, 데이터, 인프라, 글로벌 SaaS 같은 단어들이 앞에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투자 시장이 보고 있는 것도 단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 AI 시대에 확장 가능한 구조와 데이터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BM 재설계…“교육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사업 모델 자체를 바꾸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클래스101은 개별 강의 판매 중심 구조에서 구독 모델을 강화하고, 기업 대상 B2B 교육 사업까지 확대했다. 단순 취미 클래스 플랫폼에서 콘텐츠 구독 기반 비즈니스로 중심축을 옮긴 것이다.

매스프레소는 생성형 AI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였다. 챗GPT 같은 LLM을 서비스 안에 적극 내재화했고, 동시에 베트남 온라인 학원 사업과 미국 대학생 대상 앱 ‘크레미파이’ 등 시장 자체를 세분화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고 있다.

돌봄 스타트업들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째깍악어·자란다·맘시터 등은 기존 B2C 육아 서비스 중심 구조에서 기업·기관 대상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째깍악어는 사명을 ‘커넥팅더닷츠’로 변경하고 반려동물·시니어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교육’이라는 카테고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 에듀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교육을 디지털화할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로 질문 자체가 바뀌고 있다.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장은 “이들의 변화는 단순한 생존 전략이 아니라 에듀테크 카테고리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AI 고도화, 수익 구조 개편, 고객 다각화 등 방법은 달라도 결국 ‘교육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에듀테크 분야 투자 유입 규모는 약 173억원 수준이다. 아직 과거 호황기와 비교할 단계는 아니지만, 투자 혹한기를 버텨낸 기업들이 새로운 방향성을 증명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지금 살아남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들은 ‘교육 기업’에서 벗어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교육을 버린 기업들이, 다음 성장 곡선을 가장 먼저 그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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