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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남부 해양수도권' 청사진 발표…"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극항로, 첨단제조, 해양금융, 친환경에너지와 연계한 해양경제권을 조성한다. 해수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북극항로 활성화와 전 세계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동남권을 세계적인 해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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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극항로, 첨단제조, 해양금융, 친환경에너지와 연계한 해양경제권을 조성한다.

해수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북극항로 활성화와 전 세계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동남권을 세계적인 해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3회 국무회의 겸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수부는 제조·물류·에너지 산업 기반과 세계적인 항만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을 대한민국 미래 해양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

부산은 국제 해양비즈니스 중심지, 울산은 친환경 에너지 허브, 경남은 항만물류·제조·인공지능(AI)이 결합된 글로벌 공급망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마련해 ▲북극항로 선도 ▲산업 대도약 ▲기업·사람·자본 집중 ▲살기 좋은 환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2030년 이후 도래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중장기적 국가 전략차원에서 북극항로 활성화를 단계적으로 준비한다.

올해 하반기 부산~로테르담 구간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오는 2030년 한-유럽 정기 항로 개설을 목표로 단계적인 운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국적 내·쇄빙선대 확충, 극지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 및 국제협력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어서 산업 대도약을 위해 진해신항 등 핵심 인프라와 연계해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키우고, 해양금융·해사법률·친환경 벙커링·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등 고부가가치 해양 서비스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자율운항선박·친환경선박 등 미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물류·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으로 글로벌 공급망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사람·자본이 모이는 환경을 만든다.

남부 해양수도권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계적인 해운·물류기업 유치, 해사국제상사법원 개원, 대기업 협력을 통한 채용연계 계약학과 신설, 해양수산·이공계 전문인력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해양분야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청년인재 유입 등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남부 해양수도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남해안 관광자원을 잇는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은 바다에 있고 남부 해양수도권의 성공은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계획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수부는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기획지원과(051-773-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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