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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마음을 잇다…전국민 AI 경진대회

인공지능(AI)이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을 넘어 현대인의 기초 소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AI의 유용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 3월 개막해 오는 1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가는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있다.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5월 한 달간 진행된 '우리 가족 마음 잇기 AI 챌린지' (전국민 AI 경진대회)
#국민리포터 #정책브리핑

인공지능(AI)이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을 넘어 현대인의 기초 소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AI의 유용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 3월 개막해 오는 1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가는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있다.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5월 한 달간 진행된 '우리 가족 마음 잇기 AI 챌린지' (전국민 AI 경진대회)

◆ 기술에 온기를 더하다, '우리 가족 마음 잇기' 직접 참여해 보니

가정의 달 맞아 '우리 가족 마음 잇기' 챌린지 주차별 미션 (전국민 AI 경진대회)

필자는 정책 기자로서 AI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따뜻하게 스며들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진행된 '우리 가족 마음 잇기 AI 챌린지'에 직접 참여했다. 1주차 미션인 'AI 감사 편지'를 작성하며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마음을 AI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 봤다.

1주차 'AI 짧은 동화' 미션에 제출할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봤다. (본인 촬영)

단순히 "편지를 써줘"라고 요청하기보다, 가족만의 고유한 에피소드와 감사한 구체적 이유를 입력할수록 인공지능은 훨씬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문장력을 선보였다. 특히 뤼튼이나 아숙업 등 국내 서비스를 활용했을 때 한국어 특유의 존댓말과 정서가 잘 구현돼 만족도가 높았다.

2주차 'AI 짧은 동화' 미션에 제출할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봤다. (본인 촬영)

2주차 'AI 짧은 동화' 미션에서는 내가 원하는 배경과 등장인물, 교훈 등의 프롬프트를 입력 따뜻한 가족 동화를 창작했다. 평소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과정이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시도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을 창작의 파트너로 삼아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술이 나의 아이디어와 만났을 때 비로소 일상의 문화로 변모하는 순간을 실감했다.

◆ '모두의 AI'를 위한 11월까지의 여정… 참여 방법은?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의 장을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범국민적 축제다.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모두의 인공지능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총상금 3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한글이나 산수처럼 누구나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기초 소양'으로 정립하는 데 핵심적인 가치를 둔다.

'전국민 AI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대회 일정과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전국민 AI 경진대회)

특히 참여 대상을 일반 국민부터 초·중·고교생, 대학생, 연구자, 그리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전 연령대와 계층으로 세분화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기술 발전의 혜택이 특정 집단에 쏠리지 않도록 '디지털 보편권'을 확립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뤼튼, SKT 에이닷 등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를 대회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국산 AI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토대 역할도 병행한다. 5월 테마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올해 11월까지 로보틱스 챌린지, 국방 AI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홍보영상 숏폼 챌린지'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전국민 AI 경진대회)

◆ '소통의 통로'가 된 AI, 디지털 강국으로 가는 밑거름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AI가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I 활용 역량은 이제 개인의 경쟁력을 넘어 국가의 자산이 된다. 필자가 체험한 것처럼 AI를 어렵지 않은 도구로 인식하는 경험이 쌓일 때,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는 줄어들고 진정한 'AI 일상화'가 실현될 것이다.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 더 많은 국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기술이 주는 성취감을 맛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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