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가 중국 상하이에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 확대에 나섰다.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대표 이웅)은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에 첫 단독 매장 ‘화해HWAHAE’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장은 상하이 홍취안루 코리아타운에 위치했다. 해당 지역은 한류 소비층이 집중된 대표 상권으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화해HWAHAE는 총 341㎡ 규모로 조성됐다. 구달, 넘버즈인, 토리든, 퓌, 힌스 등 18개 브랜드의 300개 이상 제품을 운영하며 스킨케어·색조·마스크팩·바디케어·뷰티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화해가 보유한 44만개 제품 데이터와 1020만개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K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화해, 中 상하이에 첫 단독 매장 ‘화해HWAHAE’ 오픈 (사진 제공: 화해)
“리뷰 기반 K뷰티 큐레이션”… 중국 현지 반응도 확대
화해는 데이터 기반 브랜드·제품 큐레이션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실제 오픈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다. 화해HWAHAE는 일평균 약 2000명의 방문객과 300개 이상의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리뷰어 20여 명이 매장을 방문해 100건 이상의 체험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화제성도 이어지고 있다.
화해는 이번 상하이 매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 협업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국내에서는 강남·성수·북촌 등 주요 상권에서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과 협업해 약국 기반 웰니스 리테일 공간을 운영 중이다. 화해는 자사 데이터로 검증된 브랜드와 제품을 오프라인 공간에 연결하는 큐레이션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를 ‘화해 큐레이티드 리테일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해 브랜드 소싱부터 상품 구성, 입점 제안, 판매 데이터 기반 리큐레이션까지 연결하는 B2B 큐레이션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매장은 화해의 데이터 기반 K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팝업, 체험형 리테일 공간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K뷰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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