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의 김호선 대표이사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장내 매수에 나서며 책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이사가 최근 자사주 5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약 2억5000만 원 수준이다. 이번 매입은 지난 1월 보통주 25만 주를 장내 매수한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취득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최근 3년간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총 79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을 최근 호실적과 해외 시장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 안착과 해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분기 최대 실적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경영진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성코퍼레이션 CI (자료 제공: 감성코퍼레이션)
1분기 최대 실적…중국 매출 217% 급증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5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38.3%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6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실적 성장의 핵심은 의류사업 부문과 해외 시장 확대였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은 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7% 급증했다. 회사 측은 중국 아웃도어 시장 내 브랜드 안착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성장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선 대표는 “책임경영 기조 아래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실행해왔다”며 “국내 시장의 견고한 성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현재 핵심 성장 동력인 의류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의류사업 중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감성코퍼레이션이 최근 중국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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