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관리의 날’ 콘텐츠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운동, 식단, 공부, 뷰티 루틴 등을 공유하며 자신만의 자기관리 일상을 기록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 자기관리가 외모나 체중 관리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건강, 멘탈 관리, 자기계발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얼마나 체계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키는지가 하나의 자기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관리의 날’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운동과 식단, 독서와 공부, 피부 관리와 미용 시술까지 하루 동안 자신을 위한 루틴을 몰아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관리의 날’ 콘텐츠 확산 (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운동·공부·뷰티 루틴까지…“관리도 콘텐츠 시대”
대표적인 관리 루틴으로는 운동과 건강 관리가 꼽힌다. 헬스, 필라테스, 요가, 러닝 등을 통해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운동 이후에는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제 섭취로 건강 관리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식단 역시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한 루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단과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홈베이킹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계발도 중요한 관리 루틴 중 하나다. 직장인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출근 전이나 잠들기 전 시간을 활용해 독서, 온라인 강의, 재테크 공부 등을 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스펙 관리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는 삶’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다. 피부과 시술, 속눈썹 펌, 네일아트, 헤어 스타일링뿐 아니라 집에서 두피 마사지나 각질 제거 등을 하는 홈케어 루틴도 관리 콘텐츠의 대표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여름철을 앞두고 체중 감량과 바디라인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 탄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부를 지탱하는 피하지방과 콜라겐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팔뚝·복부·허벅지 등 부위의 피부 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단순 체중 감량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탄탄한 바디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홈케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괄사 마사지나 바디용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탄력 관리와 라인 정돈을 시도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다만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바디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바디리프팅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바디라인 정돈을 돕는 시술이다.
시술 방식은 초음파 리프팅, 고주파 리프팅, 실 리프팅 등으로 나뉜다.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깊은 근막층(SMAS)에 열을 전달해 조직 수축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고주파 리프팅은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탄력 개선을 돕는다. 실 리프팅은 녹는 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당기는 방식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최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모뿐 아니라 체형과 피부 탄력까지 함께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운동과 식단 관리를 기본으로 하되 탄력 저하나 늘어진 바디라인이 고민이라면 바디리프팅 시술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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