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POS)·키오스크 전문기업 아임유(IMU)가 자연어 기반 AI 비서를 탑재한 클라우드 포스를 출시하며 AI 기반 매장 운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임유는 점주가 말로 매장 운영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아임유 클라우드 포스(IMU CLOUD PO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결제 단말기를 넘어 AI가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AI 매장 관리 비서’ 개념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새 제품에는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기능이 탑재됐다. 점주는 “오늘 시간대별 매출 알려줘”,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재고 떨어진 메뉴 품절 처리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만으로 매출 분석과 메뉴·재고 관리, 운영 데이터 조회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아임유는 이를 통해 기존 POS의 복잡한 메뉴 기반 운영 방식을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도 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임유, 클라우드 포스 출시 (자료 제공: 아임유)
“매장 밖에서도 AI 운영”…클라우드 기반 POS 전환
AI 비서 기능은 매장 밖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점주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대시보드를 통해 외부에서도 AI에게 질문을 하고 실시간 매출 흐름과 상권 분석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100% 클라우드(SaaS) 기반으로 설계됐다. 기존 POS처럼 고가 전용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태블릿 PC, 일반 컴퓨터, 스마트폰 등 기존 기기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와 안드로이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화면 해상도에 맞춰 UI가 자동 최적화된다.
보안 강화에도 나섰다. 아임유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 심사 기준에 맞춘 접근 제어와 통합 로그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해 매장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 AI 비서는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 매장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프랜차이즈 본사와 해외 진출 기업의 운영 환경에 맞춘 유연한 POS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임유는 신규 도입 가맹점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맞춤형 오픈 API 기능을 지원해 포인트·발주 시스템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섭 아임유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포스는 단순 결제 장비를 넘어 대화형 AI가 점주의 운영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지능형 매장 운영 파트너”라며 “스마트오더, 웨이팅, 디지털 사이니지(DID)까지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POS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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