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국방부 주관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차세대 공간 AI 기술과 국방 디지털전환(DX)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딥인사이트는 지난 21일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AI 기반 휴대형 3D 공간정보 스캐너 ‘DIMENVUE(디멘뷰)’와 이를 활용한 ‘Real-to-Sim(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첨단국방 피치데이’는 국방부와 군 관계기관이 민간 AI·로봇·무인화 기술을 검토하고 미래 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총 12개 혁신 기업이 참가해 기술 시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딥인사이트는 현장 부스와 발표를 통해 DIMENVUE 기반의 고속 3D 공간정보 맵핑 기술과 시뮬레이션 구축 기술을 소개했다. DIMENVUE는 LiDAR 기반 정밀 공간 스캐닝과 AI 기반 3D Gaussian Splatting(3DGS) 기술을 결합한 휴대형 3D 공간정보 솔루션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내부와 지하시설, 작전 공간 등을 빠르게 디지털화할 수 있으며, 작전 판단용 1차 입체지도와 지하시설 구조 시각화도 약 30초 내외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인사이트,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 참가 (사진 제공: 딥인사이트)
드론·UGV·로봇까지…국방 시뮬레이션 활용 확대
이번 발표에서는 ‘3D 공간 스캔부터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까지 연결되는 Real-to-Sim 워크플로우’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수집된 공간 데이터는 Point Cloud, Mesh, 3DGS 형태로 변환돼 NVIDIA Omniverse, Isaac Sim, Unity, Unreal Engine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간 인지, 경로 계획, 장애물 회피, 임무 수행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딥인사이트는 드론, UGV(무인지상차량), 4족 보행로봇 등의 선행 정찰과 위험 지역 분석, 공간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검증 등 다양한 국방 활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군 관계자들과 기술 질의응답과 실무 논의도 이어졌으며, 국방 DX 환경에서의 공간 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피치데이는 딥인사이트의 3D 공간 데이터 기술이 제조·건설·로봇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와 국방 인프라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국방 DX와 스마트 부대 환경 구축을 위한 맞춤형 공간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향후 국방 분야 PoC(기술검증) 과제 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오는 6월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 넥스트라이즈 2026 등을 통해 제조·로봇·공공 인프라 시장 공략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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