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5년 우리 재외공관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수주를 지원하고 애로 사항을 해소한 사례들을 조사하여 137건의 기업 지원 모범사례를 선별, 「2025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하였다.
※ 외교부 홈페이지('외교정책' → '경제' → '해외진출기업 활동지원')에서 다운로드 가능
동 사례집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현지 제도·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온 재외공관의 활동을 분야·국가별로 분류하여 담았다. 특히, 각 사례별로 시사점과 참고사항 등을 함께 수록하여,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사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 및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재외공관별 주요 사례를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 ▴미수금 해결 지원,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 지원, ▴해외 취업·창업 지원, ▴법률자문서비스 ▴기타 지원 분야로 분류하여 수록
동 사례집에 포함된 대표적인 기업 지원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외공관은 주재국별 상이한 제도·관행 등 개별 기업 차원의 단독 대응에 한계가 있는 현지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여, 우리 기업이 현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였다.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은 할랄 한우 수출 과정에서 현지의 까다로운 절차와 폐쇄적 관행으로 난항을 겪던 우리 기업을 전격 지원하였다. 대사관은 우리 기업 제품 할랄 인증의 유효성 관련, 주재국 관계부처의 유권해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승인 절차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뒷받침하였다.
둘째, 지정학적 리스크, 보호주의 강화 등 세계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재외공관은 진출 기업의 안전 확보 및 경영 활동 보호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주이란대사관은 이란-이스라엘 무력충돌 발발 상황에서, 전방위적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우리 기업인들의 긴급 대피를 지원하였다. 대사관은 개별 연락망을 통해 개인 신변 안전을 확인하고, 공관 내 집결 유도 등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인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이 제3국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였다.
셋째,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CSR)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현지 상생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주미얀마대사관은 25.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 관련,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구호 활동을 적극 조력하였다. 특히, 주재국 행정절차 지연 및 검문 강화 등에 따라 구호품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자, 공관은 우리 기업에 공관 명의의 구호물품 운송 협조 문서를 발급하여 검문·통행 절차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 결과, 구호물품이 지역사회에 적기 전달되어, 우리 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이 사례집이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재외공관의 지원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기업들도 재외공관이라는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성공적인 수출·수주 성과 창출 및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출·수주 전진기지로서의 재외공관 기업지원 역량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