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지방정부와 복합재난 대비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위해 머리 맞댄다
- 오는 6월까지 대산, 광양, 울산에서 합동 공동연수 개최, 재난 대응 소통의 장 마련 -
해양경찰청(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태풍, 집중호우 등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방제장비와 물품을 활용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지역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유회수기 이송 양수기(펌프)와 저압세척기 등을 지원하였으며, 2023년 충청권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장화·삽·넉가래 등 복구물품 1만2천여 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사례 공유 ▲ 광역방제지원센터 보유 장비 소개 ▲ 기관 간 역할 정립 ▲ 현장 애로사항 및 협력방안 논의 등을 통해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한층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 가뭄 등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이송펌프, 해안운반차, 고·저압 세척기 등 각종 대응장비의 활용방안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다에서 사용하는 로봇형 유회수기, 초미세 여과 장치 등 최신 방제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는 기술 교류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참여업체와 현장 관계자간 기술 수요-공급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민·관 협력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5월부터 6월까지 대산·광양·울산 광역방제지원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해양경찰과 지방정부 재난관리부서, 해양환경공단, 민간 방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규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기후위기로 복잡재난 양상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과 자원 공동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 대응 역량을 지속 확대해 국민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