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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의 히트! 국민성장펀드로 '안정과 혁신' 일석이조 투자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주식 이야기로 뜨겁다. 지수 오름세로 봐선 나도 수익을 내는 것이 맞는데, 어째서인지 내 계좌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있지만, 그간의 투자 상황을 돌이켜보면 나는 늘 어깨에서 사서 무릎에서 판 형국이라 씁쓸하기 그지없다. 요즘처럼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나는 더 위축되고 만다.
#국민리포터 #정책브리핑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주식 이야기로 뜨겁다. 지수 오름세로 봐선 나도 수익을 내는 것이 맞는데, 어째서인지 내 계좌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있지만, 그간의 투자 상황을 돌이켜보면 나는 늘 어깨에서 사서 무릎에서 판 형국이라 씁쓸하기 그지없다. 요즘처럼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나는 더 위축되고 만다.

나보다는 주식 고수인 남편은 나처럼 무지성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주식으로 돈을 벌 수가 없다면서 얼마 전부터는 계속해서 '국민성장펀드'에 가입하라는 얘기를 숨 쉬듯 늘어놨다. 나도 나름 뉴스도 챙겨보고 주식 방송도 보면서 투자했건만, 어째서 나는 무지성 개미투자자가 됐단 말인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국민성장펀드 (금융위원회)

나는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에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정책형 투자상품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고 한다. 5월 22일부터 3주간 총 6000억 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해 국민 투자금 6000억 원과 정부 재정 1200억 원을 결합해 모펀드를 조성한 뒤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그런데 여기서 나같이 실패한 개미투자자들이 혹할만한 지점은 정부가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것이다.

또한 나처럼 유망한 기업을 보는 눈을 갖추지 못한 위험한 개인 대신,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대신 미래 가치를 보장하는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말이 된다. 게다가 혹시나 모를 손실에 대비할 수 있다는 건 그동안 주식이고 펀드고 하향세를 기록했던 나 같은 사람에겐 돈이 한동안 묶여있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익도 노려볼만하니 이보다 더 마음 편한 투자처가 있을까 싶다.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그 관련 기업이다. (금융위원회)

이런 장점에 최대 40% 소득공제와 9% 분리과세 혜택도 제공한다니 그동안 재테크에 담쌓고 지낸듯하던 주부들까지 들썩이기 시작했다.

"국민성장펀드가 뭐예요? 그거 다들 가입한다고 난리던데…"

"5년이면 애들 대학 때 찾을 수 있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아이의 친구 엄마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역시나 '국민성장펀드'가 뜨거운 이슈다. 늘 우리는 '아이 대학 보내면 목돈이 들어갈 텐데 어떻게 하나, 통학할 수 없는 학교에 가게 돼서 자취방이라고 구해줘야 하는 상황이면 어쩌냐, 유학이나 어학연수라도 간다고 나서면 무슨 돈으로 보내나'하는 미래지향적인 걱정으로 바쁘다. 아이가 대학을 안 간다고 할 수도 있고, 공부를 안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절대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국민성장펀드 가입을 위해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

너도나도 국민성장펀드에 가입하자고 약속하고 드디어 디데이(D-Day)가 왔다. 남편의 조언대로 미리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은행이나 증권사 오픈런을 할 자신은 없으니 온라인 가입을 노렸다. 일단 전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정부24'에서 발급해 뒀다.

그리고 국민은행, 신한 은행 등 10개 은행과 KB증권, NH증권 등 15개 증권사 가운데 현재 거래 중인 은행이나 증권사 가운데 내가 자주 들여다보면서도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것 같은 곳을 정해 가입을 노렸다.

결과는 성공! 그동안 불안했던 주식을 처분하고 그 돈을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한 것이다. 나처럼 안정적 투자처를 찾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일까?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총 6000억 원 중 약 5224억 원, 90%에 달하는 액수가 출시 당일 판매됐다고 한다. 신영증권을 제외한 모든 판매사 온라인 물량은 완판! 현장 판매도 은행 10곳 중 7곳, 증권사 15곳 중 4곳의 물량이 다 팔렸다고 한다.

국민성장펀드가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 고위험 투자 상품이라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금융위원회)

이런 공전의 히트에 정부는 하반기 추가 물량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국민성장펀드가 '원금 보장형' 상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리 정부가 손실을 일부 보장해 준다고 한들, 나의 투자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으며, 투자자 성향 분석을 거쳐야 가입이 가능한 고위험 상품이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다.

부디 나의 이번 투자가 정부와 함께, '성공적'이기를 고대해 본다.

☞ (보도자료)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판매 결과 잔여물량 현황(5.26일)

☞ (멀티미디어 뉴스) 궁금해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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