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먼저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브뤼셀에서 벨기에 및 EU 측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입니다.
EU의 경우 우리 정상의 8년 만의 양자 방문이고,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 회담을 한데 이어,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1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어서 이탈리아 마타렐라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합니다.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뿐 아니라 멜로니 총리와도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 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멜로니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 회담을 했고, 이번에는 세 번째 공식회담이 됩니다.
또한, 이탈리아 측의 국빈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로마뿐 아니라 피렌체 방문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교황청을 방문하여, 교황과 면담하고, 교황청 국무원장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5월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한 후
약 1년여 만에 우리 정상의 교황청 방문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벨기에 일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6월 9일 저녁 브뤼셀에 도착하여 우리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벨기에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6월 10일 오전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오후에 필립 벨기에 국왕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벨기에 방문의 기대성과입니다.
첫째,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감 구축 및 양국 간 향후 협력 강화 방향 모색입니다.
우리 정부 출범 후 벨기에 지도자와의 첫 만남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과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對유럽 진출로 확보입니다.
벨기에는 EU 내 제2의 항구인 안트워프항이 소재한 유럽 물류의 중심지이자
화학·바이오 등 클러스터 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벨기에에 활발하게 진출하여 전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유럽 내 한국학 발전 및 한국과 유럽 간의 미래세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일보 전진입니다.
루벤대학교 및 겐트대학교 등 벨기에 주요 교육 기관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벨기에 내 체계적인 한국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미래세대 간 교류 증진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EU 방문 세부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6월 10일 오후 브뤼셀에서 EU와의 정상회담 그리고 협정 서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U 방문의 기대 성과입니다.
첫째, 우리의 對유럽 외교의 본격 가동입니다.
4억 5천만 명의 인구, 27개 회원국, 18조 유로 규모 GDP의 EU는 세계 최대 무역블록이자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국입니다. 또한, 규범 기반의 다자주의 국제질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EU는 우리가 G7+ 외교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협력 대상입니다.
둘째,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과 권익 보호를 위한 경제외교 강화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양측은 한-EU FTA를 토대로 1,300억불 대의 견실한 교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품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U 27개 회원국의 무역 정책은 개별 회원국이 아니라 EU가 정하는 만큼, EU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기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EU와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양측이 2024년 채택한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토대로, 앞으로 EU 측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받는 동시에 마약, 테러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넷째, 다양한 국제 현안에 있어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파트너로서의 공조 강화입니다.
지정학적 갈등이나, 다자주의 약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중동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에너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과 관련한 공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이탈리아 방문 세부 일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6월 10일 저녁 로마에 도착하여 6월 11일 오전 이탈리아 측의 국빈방문 행사 관례에 따라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 이탈리아 상·하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이탈리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저녁에는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관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합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6월 12일 멜로니 총리와 소인수회담,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후, MOU 교환식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녁에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주관 공식 환송식에 참석한 후,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6월 13일에는 이탈리아 정부의 국빈에 대한 특별예우에 따라 지방도시인 피렌체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토스카나 주지사와 피렌체 시장 등을 접견하여 양국 간 문화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자 하며, 문화 관련 별도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이탈리아 방문의 기대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G7과 EU의 핵심국가인 이탈리아와 전략적인 관계 강화입니다.
우리의 EU 내 4대 교역국이자 EU·G7·G20의 주요국인 이탈리아는 해양과 대륙을 잇는 지리적 조건, 고부가 제조업 중심 수출경제, 문화적 매력에 기반한 소프트파워에 이르기까지 우리와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외연을 유럽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파트너입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전쟁 등으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정부 출범 후 최초의 유럽 국빈방문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뿐 아니라,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멜로니 총리가 제안한 바 있는 <2026년-2030년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이번 방문 계기에 채택할 예정입니다.
둘째, 양국 첨단산업 및 과학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입니다.
작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이번에는 로마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반도체·항공우주·에너지·바이오 등 분야에서 호혜적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교류와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초과학·우주·방산 분야의 논의를 통해 전통적인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첨단기술 파트너십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합니다.
셋째, 유럽의 문화 중심국인 이탈리아를 통한 K-이니셔티브 확산과 인적교류 증진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한 양국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K-컬처가 유럽에서 더욱 환영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탈리아는 연 백만 명의 우리 국민이 찾는 곳입니다.
우리 동포와 방문객, 진출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도 양측이 함께 모색하여, 양국 관계의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교황청 방문 세부 일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6월 14일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교황청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6월 15일에는 레오 14세 교황,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이번 교황청 방문의 기대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 평화의 상징인 교황과의 만남, 그리고 '성밖 성바오로 대성당' 특별미사 계기 대통령의 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연대를 향한 한국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교황청의 지지를 얻고자 합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시아 국가 두 번째이자, 가톨릭이 다수 종교가 아닌 국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 대회가 전 세계 청년들의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과 교황청의 협력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할 것입니다.
G7 정상회의 세부 일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일 오후 에비앙에 도착한 후 마크롱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시게 됩니다.
금번 G7 정상회의 시 우리를 포함한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첫 째날인 16일 확대회의 1세션, 둘 째날인 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업무오찬입니다.
첫 째날 저녁에는 프랑스 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등 환영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션별 주제와 발언 순서 등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개발협력 등 국제 파트너십▴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해 정상들 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세션별 발언을 통해 주요 의제 별로 우리의 경험을 참석 정상들과 나누는 한편, G7이 호혜적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의 가교로서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의 기대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나라는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G7 플러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하게 된 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G7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여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027년 미국, 2028년 영국 등 차기 G7 주최국과 협력을 이어 나가면서 G7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고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를 지속 주도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불균형, 핵심광물, 디지털, 마약 등 국제사회의 취약성 해결을 위한 G7의 노력에 동참하고,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 협력을 지속 주도하며
글로벌 경제·사회 뿐 아니라 우리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구체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입니다.
셋째, 국익 중심 실용외교 모멘텀 확보입니다.
작년 G7 정상회의부터 이어온 회원국 정상들과 보다 긴밀한 유대를 구축함으로써 국제 정치·경제 분야에서 뿐 아니라 첨단기술 및 방산과 같은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도 공고히 해나갈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간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으로 본격적인 외교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여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6월 5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 보도자료
유럽 순방 및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위성락 안보실장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먼저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브뤼셀에서 벨기에 및 EU 측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입니다. EU의 경우 우리 정상의 8년 만의 양자 방문이고,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 회담을 한데 이어,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1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런 것도 준비되셨나요?
🔗 원문 공고 바로가기
외부 기관의 공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신 정보는 원문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