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에 여민락(與民樂)이 처음 기록된 날,
바로 오늘 6월 5일, 국악의 날을 맞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국악인 여러분과 내외 귀빈, 그리고 국악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모시고, 온 국민이 함께 우리 음악을 즐긴다는
여민락(與民樂)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랜 시간 묵묵히
우리 국악의 맥과 품격을 지켜오신 국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수백 년간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 국악이
오늘날 한국 음악과 문화의 단단한 뿌리가 되어,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두 돌을 맞는 국악의 날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국악진흥 조례를 제정한 전국 21개 기초 지자체가 함께하고, 미래세대 국악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창단한
국립청년연희단, 국립청년무용단원들도 공연자로 참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국악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더욱 깊이 스며들어
일상의 울림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악의 날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를 준비해주신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관계자와 공연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국악주간 공연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악가무(樂歌舞)와 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