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지난달 출범했습니다.
3년 8개월 간의 긴 공백이 있었는데, 늦게라도 여러분을 뵙게 돼 다행입니다,
우선 중책을 맡아 주신 김원중 위원장님을 비롯한
민간위원 열네 분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걸음을 해주신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되는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장기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한해 무려 36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전체 콘텐츠의 74%를 자체 창제작하는 문화발전소로 성장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함께 5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대인예술시장은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화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선, 조성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2031년까지로 돼 있는 특별법의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관련법 개정안도 국회에 상정돼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성사업은 또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보다 큰 비전과 전략 속에서
사업의 방향을 모색해 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혜안과 식견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뒷받침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9기 조성위원 위촉을 축하드리며,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