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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멘토링 세계를 향한 청년의 꿈, 외교관이 답하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 취업과 창업,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현지의 생생한 정보와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지난 5월 22일 명동 로얄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는 이러한 청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장이었다.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직 외교관과 청년 멘토가 해외 진출의 개인별 구체적인 상담으로 조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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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 취업과 창업,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현지의 생생한 정보와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지난 5월 22일 명동 로얄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는 이러한 청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장이었다.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현직 외교관과 청년 멘토가 해외 진출의 개인별 구체적인 상담으로 조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의 '해외취업 지원사업 소개' 현장 (본인 촬영)

◆ 외교관과 청년이 만나는 '초밀착 멘토링' 현장

주요 국가를 6개 권역으로 나눠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인 촬영)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주요 국가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해외취업 담당관들과 현지 경험을 갖춘 선배 멘토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필자는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주쿠웨이트 대사관 관계자 및 말레이시아 마케팅 분야 멘토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

멘토들이 청년들의 고민에 맞춤형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본인 촬영)

멘토들은 현지 채용 시장의 트렌드와 직무 역량 준비 과정 등 청년들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고민에 맞춤형 답변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 멘토들의 경험담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받는 것을 넘어, 현장에 있는 청년들에게 막연한 해외 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실질적인 영감과 가이드를 제시했다.

◆ 나에게 맞는 '해외취업 로드맵' 구축하기

'해외취업 정책지원금'과 '글로벌인재 국내재취업 지원' 상담 창구 (본인 촬영)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의 혜택을 직접 확인하는 상담 창구도 마련됐다. 필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공단은 해외취업 상담과 경로 설계를 지원하는 '해일로(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학 및 직무 연수를 제공하는 'K-MOVE 스쿨' (본인 촬영)

구직 단계별로는 대학 및 관계기관 학생 대상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부터 글로벌 구직 역량을 키우는 '해외취업 아카데미', 그리고 어학 및 직무 연수를 제공하는 'K-MOVE 스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년들의 월 체재비를 지원하는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 (본인 촬영)

특히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의 경우, 준비금과 수료금은 물론 국가별로 차등 지급되는 월 체재비(미국·영국 300만 원, 말레이시아 100만 원, 일본·베트남 50만 원 등)를 통해 청년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해외 진출, 안전이 최우선

청년들의 해외 진출 안전을 위한 '해외취업 안전캠페인' (본인 촬영)

성공적인 해외 진출만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해외취업 지원사업 소개 시간에는 '해외취업 안전캠페인' 에 대한 설명도 이어 나갔다. 고수익을 보장하거나, 신분증·통장을 요구하는 등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의 공고는 지인의 권유라도 의심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모든 근로계약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하고, 정식 취업비자 없이 출국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들면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경찰에 즉시 문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성장을 돕는 '글로벌 사후지원' 체계

온라인 사후 지원센터를 통해 해외취업자의 현지 정착을 지원한다. (본인 촬영)

취업 이후의 과정도 체계적이다. 온라인 사후 지원센터를 통해 해외취업자의 원활한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귀국 후에는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재취업까지 돕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해외에서 쌓은 경력이 국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연결될 수 있도록 1:1 맞춤 컨설팅과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초기 1개월 근무 후 250만 원, 6개월 후 100만 원, 12개월 후 15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돕고 있다.

◆ 세계 무대로 향하는 문, 정책이 열어준다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 열띤 현장 모습 (본인 촬영)

이번 취재를 통해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이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청년 개개인의 생애 전반에 걸친 커리어 성장 발판임을 확인했다. 재외공관의 네트워크와 관계 기관의 전문적 서비스가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을 더욱 안전하고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 현장에서 받은 안내 책자 (본인 촬영)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이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소통되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느낀 것은, 해외 진출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국가와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세계를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망에 정부가 응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이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하기를 응원한다.

☞ (보도자료) 우리 청년의 글로벌 커리어, 노동부-외교부-재외공관 함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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