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산림청장 박은식입니다.
산림청에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제3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에 대해서 브리핑드리겠습니다.
이번 3차 계획은 정원을 단순히 감상하는 녹지 공간을 넘어 직접 가꾸고, 또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후 적응의 핵심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오늘 브리핑 순서는 먼저 정원 현황과 그간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고, 이어서 제3차 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은 잘 아시는 것처럼 식물이나 돌, 시설물 등을 전시·배치하고 재배, 또 가꾸기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녹색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삼국시대 궁궐정원을 시작으로 해서 고려시대에는 풍수지리라든지 불교문화와 융합한 정원, 조선시대에는 궁궐정원, 사대부의 별서정원과 같은 정원 시설들이 활성, 활발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현대는 산림청이 주관이 돼서 전국에 661개소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정원이 2개소, 지방정원이 16개소, 민간정원이 184개소가 있고 유휴부지 등의 소규모로 조성한 생활정원이 459개소가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1·2차 계획에 대해서 주요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부터 저희가 정원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해 오고 있는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립한 1차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목원법을 '수목원정원법'으로 개정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아울러서 울산 태화강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제2차 계획에서는 생활정원, 주제정원 등으로 정원의 종류와 기능을 다양화하고, 특히 2023년도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서 방문객이 981만 명, 생산 유발 효과는 2조 841억 원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전남 담양에 국립정원문화원을 개원하였고 정원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민간정원은 44개소에서 184개소로 4.2배 증가하여 민간의 역할이 확대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제3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에서는 첫 번째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며, 또 국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또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녹색기반 시설로서의 정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도시 생활권에 자연 기반 해법을 적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인 정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가지 실증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3차 계획의 비전은 '함께 가꾸고 모두가 누리는 정원 나라'입니다. 그리고 목표는 '정원 인프라 234', '일상 속 정원 465'로 이렇게 잡았습니다.
'정원 인프라 234'는 시민과 또 지방정부가 함께, 또 국가가 같이 함께 국가정원을 2배, 민간정원을 3배, 지방정원을 4배로 확장하자, 라는 그런 계획이고요.
'일상 속 정원 456'은 정원도시 40곳을 조성하고 생활정원 500곳을 추가로 확충해서 5년간 6,000만 명이 정원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정원의 수는 약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 누구나 한 8km 범위 내에서 정원을 갖게 되어서 국민 모두가 정원을 누리는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진 전략은 첫 번째로는 정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 두 번째로 도심 속 녹색생활 공간 확충, 세 번째로 정원문화 확산 및 세계화, 네 번째로는 정원산업 생태계의 육성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총 4개 추진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12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음 슬라이드부터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점 추진 과제입니다.
먼저, 정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 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입니다.
첫 번째로, 정원을 국민의 정서와 신체를 돌보는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이 지니는 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체계화하고 치유정원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치유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정원 치유를 의료 복지와 있는, 의료 복지와 연계한 사회적 처방의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정원을 지역 재생의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정원을 인구감소지역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권역별 정원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생활 인구를 늘리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정원을 기후 적응 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탄소흡수원, 기후변화 적응,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역할을 하는 정원 모델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정원이 도심 속 녹지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OECM, 즉 효과적인 보전 수단으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심 속 녹색 생활 공간 확충 전략을 위한 과제입니다.
첫 번째로, 국가정원을 전국에 고르게 확충하겠습니다.
이미 국가 전략으로 채택된 5극3특 권역별 발전 전략에 맞춰서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2개소를 더 지정하여 국가정원을 4개소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15곳까지 늘리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40곳을 조성하겠습니다.
정원도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특화된 모델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문화 관광과도 촘촘히 연결하여 정원도시를 찾는 발걸음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일상 속 정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집 가까이에서 누리는 생활 속 정원 500곳을 조성하고 우수한 민간 정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과 공정한 공정을 통해,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하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인공지능 기반의 정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정원 조성부터 방문, 식물 구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정원문화 확산과 세계화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과제입니다.
첫 번째로는 가꾸고 누리는 정원문화 생활을 위해 생활권 중심으로 정원문화 프로그램과 정원... 민간정원 스탬프투어 등을 확대하여 5년간 6,000만 명이 정원을 찾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복지시설과 연계한 사회적약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해서 정원의 혜택이 모든 분들께 고루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정원교육을 강화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담양에 설립된 국립정원문화원을 중심으로 매년 2만 3,000명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원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원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을 새롭게 만들고 정원 디자이너의 국제 경쟁력도 높이겠습니다.
세 번째로, 한국 정원을 세계화하겠습니다.
카타르와 영국에 이어 2027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국제원예박람회가 개최됩니다. 여기에 참여해서 2023년 순천만에 이어 2028년 울산 태화강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는 국제적인 박람회에도 우리 정원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해외 곳곳에 한국 정원 조성과 국제박람회 유치를 통해 K-정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원산업 생태계 육성입니다.
첫 번째로, 정원산업의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해 수출시장 진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원 소재의 표준규격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상품화·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정원 소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 2030년까지 정원식물 신품종 300종을 육성하고 강원도 춘천에 국립정원소재센터를 만들어 산업화의 든든한 거점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정원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정원 산업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정원산업체 파트너십과 신품종 식물자원 교류 등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정원산업박람회와 같은 현장 플랫폼과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정원산업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정원은 우리의 일상과 자연이 하나가 되고 지역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과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함께 가꾸고 모두가 누리는 정원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민간 업계, 또 지방정부 등과 협력하여 정원을 만들고 모두가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제3차 정원진흥 기본계획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청장님, 지금 늘리신다고 목표로 말씀하신 것 중에 민간정원이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이 민간정원의 역할은 뭐고 이게 어떤 방법으로 늘릴 수 있을지 이런 것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민간정원은 사실은 우리 주변에서 정원을 찾는 가장 핵심적인 정원입니다. 그리고 영국 같은 예를 들어보면 자기 집에 아름답게 정원을 꾸며서 이 정원들이 이제 유명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서 방문하게 되면 이거를 민간정원으로 등록해서 요금도 받고 또 개방을 해서 정원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그런 민간정원들이 많아지면 도시가, 정원의 도시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국가정원이나 지방정원 같은 거점정원들은 대규모로 원거리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개소 수가 적기 때문에. 그런데 민간정원은 바로 우리 옆에 있는, 바로 내 집 옆에 있는 정원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정원이 활성화돼야지만 정원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민간정원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민간정원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시스템들, 그러니까 원스톱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성해서 자기 집에, 또 자기가 갖고 있는 유휴부지나 아니면 토지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 또 거기에 심을 수 있는 수종, 식재 식물을 어디서 구하는지, 또 어떤 수종들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런 정보들을 저희가 온라인 시스템에 탑재도 하고 또 정책적인 사업으로 지원도 해드리고, 아까 정원소재산업센터에서 만드는 여러 가지 소재 식물들을 구할 수 있는 장소들을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정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문가 컨설팅이라든지, 또 경진대회 같은 걸 통해서 우수한 정원들이 많은 사람들에 알려지고 그게 어떤 산업적인 기반이 돼서 돈도 벌고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말씀드리면 정원, 민간정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재 산업들을 육성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또 그 민간정원에 필요한 기술 지원, 또 컨설팅 지원들을 통해서 민간정원을 확대해 나가고 그 조성된 민간정원들을 국민들에게 조금 더 홍보를 많이 해드려서 민간정원으로 방문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해서 민간정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국가정원 조성하는 것 관련해서 하나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후보지로 꼽히는 것 같은데 지난해 예타를 탈락해서 지금 어떻게 보면 무산된 상태잖아요. 지금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또 지금 현재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경상남도하고 거제시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예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1차 관문은 예타를 받아서 통과가 돼야 되는데 예타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비용이나 편익 분석 내용도 있고 또 공공적인 기여 부분도 있기 때문에 조금 거제시하고 얘기해서 1차 지금 저희가 평가 받았을 때 부정적으로 나왔던 부분들을 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금 더 비용 요소를 조금 더 줄이고, 또 편익을 늘릴 수 있는, 또 홍보를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또 공적인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기술적인 부분으로 지자체, 지방정부하고 협의를 해서 그 부분들을 개선해서 다시 예타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 지금 거제시장님하고 이번 달에 만나서 좀 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로 그렇게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제가 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요. 올해 타당성조사 평가를 위해서 재추진 용역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부정적인 요소로 됐던 부분을 올해 좀 보강을 해서 타당성평가를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지금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정원 하면 일본식 정원도 이미지가 떠오르고 유럽식 정원도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아까 청장님 'K-정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K-정원 하면 뭐가 떠올라야 될지 이런 것들이 사실 좀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K-정원 하면 뭐가 딱 떠오르게끔 하는 용역이라든지 아니면 거기에 대한 것들을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 전통조경학회도 있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조선시대 궁궐정원, 그 거슬러,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려시대 불교나 이런 우리 사찰 주변에 있는 정원 양식도 남아 있는데 가깝게는 조선시대 궁궐정원이라든지 우리 사대부의 별서정원들이 전통 정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해외 정원박람회에 참여했을 때는 이런 한국적인 색들을 많이 나타내는 우리 전통 정원 소쇄원 같은 형태의 정원들을 많이 출품하고 그런 이미지들로 많이 정원 조성을 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나아가서 K-정원이라 하면 현대화된 정원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원이 부지가 조성되면 거기에 한국적인 요소도 있고, 또 최근에 저희가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 소재를 활용한 그런 정원이라든지 또 좀 더 현대적으로 해석되는 정원들을 저희가 많이 출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K-정원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별서정원이라든지 우리 전통 궁궐정원만 K-정원이다, 이렇게 할 수는 없고요. 이거를 좀 확장돼 가는 개념으로, 발전돼 가는 개념인데 정원 작가들이 많이,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나와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거는 당연히 우리 전통 정원이 돼야 될 것 같고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현대식 정원들에 대한 개념들을 더 발전돼 나가는 개념이 있는데 저희가 정원박람회 할 때마다 출품을 받고, 또 일부는 존치 정원으로 해서 정원박람회 끝난 다음에도 남겨 놓고 그런 형태의 정원들을 좀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발전을 더 해 나가면서 저희가 개념들을 더 재정립해 나가야 될 그런 과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정원박람회라든지 국내의 정원 여러 가지 관련된 행사들을 또, 경진대회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개념들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2030년까지 엄청 숫자도 그렇고 계획이 큰 것 같은데요. 전체 예산 규모하고 재원 마련 계획까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국가정원은 1개소 조성하는 데 평균 한 2,000억 정도 소요됩니다. 순천만이 한 2,455억 정도 됐고요. 울산은 좀, 울산 태화강은 좀 적게 1,555억 정도 됐는데 한 2,000억 정도 되고 있고요. 지방정원은 160억 정도 됩니다.
그리고 민간정원은 따로 별도로 조성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고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조성하면 저희가 간접적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든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홍보를 도와드린다든지 정원 컨설팅을 한다든지 이런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원 관련된 예산이 올해가 502억 원인데요. 아까 말씀드린 건 민간... 국가정원 2개소, 그다음에 민간정원을 저희가 공격적으로 좀 더 확대하려면 예산이 좀 더, 총예산이 많이 필요한데 저희가 내부적으로만 지금 예산은 집계를 하고 있고 발표는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발표를 하게 되면 또 과도한 경쟁도 또 일어날 수 있고 그래서 일단은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하드웨어 조성하는 거는 단가가 그 정도 된다, 그러면 대충 조성하는, 확장되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대신에 저희가 이런 하드웨어보다는 국가에서 더 역할을 하려고 하는 부분이 국가정원은 당연히 국가에서 지원하겠지만 문화적인 부분, 또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원박람회를 지원한다든지 정원 조성 관리를 지원한다든지 정원도시 관련된 지원을 한다든지 이런 형태를 진행하고 있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올해의 예로 말씀드리면 정원 운영 박람회 지원 같은 경우도 한 113억 정도를 지원하고 있고요. 정원도시 조성 사업도 92억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예산을 딱 떨어지게 이렇게 말씀 못 드리는 거는 좀 죄송스럽게 생각하는데 대략적으로 그런 부분의 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고 단가, 예산 단가를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일단 정원 많이 만드는 것도 되게 중요하긴 한데 어쨌든 간에 잘 운영을 하려면, 정착을 하려면 전문가들, 전문 인력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특히 디자이너들이라든지 이런, 보면 인력들도 많이 적은 편이고 수요도 많이 높지 않은 편인 것 같아서 그래서 국립정원문화원을 만드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사실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에 대해서 조금 궁금하거든요. 대학처럼 운영이 되는 건지 아니면 또 어떤 교육기관을 모티브로 삼아서 운영하시는 건지 그것 좀 개략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금 산림청에서 수목원 관련해서 수목원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서 수목원 전문가를 한 10개월 프로그램으로 해서 뽑아서 수목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거는 대학에서 조경학과라든지 산림학과라든지 원예학과 같은 유관 학과에서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지만 그런 소양을 바탕으로 해서 정원에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신, 조금 더 추가적인 교육을 추진해서 전문가를 양성할 계기를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자격증 제도는 민간하고 더 협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도 저희가 정원 이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정원단체 관련된 협회, 협·단체장님들을 초청해서 설명을 드리고 의견을 들었는데 자격증 제도에 대해서는 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아주 기초적인 교육을 받는 시민정원사, 이런 형태의 교육은 지금도 많이 진행되고 있고 상당수 여러 기관에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춘, 좀 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전문성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할 목표를 갖고 있고요.
이런 분들이 배출돼서 지방정원이나 또 국가정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더 나아가서는 이분들이 또 민간정원을 조성하고, 또 민간정원, 조성된 민간정원에 참여해서 정원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면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겠냐, 라고 해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방정원이나 국가정원에 선제적으로 정원 관련된 전문 인력들을 좀 더 고용할 수 있도록,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검토·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논의는 아직 못 했고요, 이번 계획 기간 동안에 하겠다, 라는 내용이고요. 지금 저희가 복지부하고 얘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산림치유도 건강보험의 어떤, 독일 같은 경우는 저도 듣기로는 처방전, 의사가 '산림치유, 숲길을 좀 걸어라.' 이런 처방전을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런 것들을 지향하면서 지금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그런 정도까지는 진행되진 못했고요.
다만, 최근에 자살 예방 관련돼서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점적으로 자살 예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0명 프로젝트 같은 경우도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거기에 저희가 산림치유를 고위험군, 그러니까 자살을 시도했다든지 아니면 자살의 유가족이라든지 아니면 트라우마가 있는 학생들, 또 왕따나 이런 마음이 아픈 학생들에 대해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지금 같이 협업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성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정량적인 것보다는 정성적인 성과가 지금 초기에는 나오고 있는데 마음이 굉장히 밝아졌다든지 생각이 달라졌다든지 이런 사례가 있어서 자살 예방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기관 중의 하나인데요.
정원치유는, 산림치유는 원거리를 가야 되는 반면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원은 바로 주변에 있기 때문에 정원치유를 건강과 연계하면 마음 아픈 분들을 많이 치유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저희가 보건복지부나 또 관련된 유관 부서들하고 같이, 국무총리실에 자살예방추진단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그런 기관들과 협업해서 정원을 좀 더 치유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저희 지금 등록단체 중에 정원치유협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원치유협회에 계신 전문가님들하고 같이 협업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게 민간정원을 확산시켜서 정원문화에 대한 홍보라든지 문턱을 좀 낮춰야 될 것 같은데 그럼 민간정원에 아까 지원하시는 게 컨설팅 지원도 하고 간접적으로 지원하신다고 했는데 신청 자격이라든지 그런 게 좀 낮아... 낮고, 그리고 직접적인 어떤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1차적으로는 민간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경비를 지원해서 조성을 돕고 이렇게 하는 건 지속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정원에, 민간에 여러 가지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는데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우리 정원에는 면적은 작지만 굉장히 특별한 만병초가 많이 있다, 천리포수목원처럼 목련만 가지고 있다든지 이런 특색 있는 것들을 많이 갖고 있고요.
최근에 들으셨겠지만 '사유원' 같은 경우는 입장료가 5만 원도 넘는데 예약이 다 차서 가기 어려울 정도거든요. 그런 형태로 민간정원들이 자기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일단 기본적으로 도와드리려고 하는 부분은 홍보를 많이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민간정원 30선' 같은 경우를 선정해서 '30개 정원들을 한번 가보시라.' 이렇게 국민들한테, 개인이 홍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가가 대신 홍보해 주는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최근에 사립수목원에 이런 제도를 운용해 보니까 예를 들면 기청산 식물원이 포항에 있는데 그 식물원 같은 경우는 굉장히 방문객이 늘었대요, 30선에 선정된 이후로.
그래서 이런 형태로 '민간정원 30선' 이렇게 해서 간접적인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특히 홍보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우수 민간정원에 대해서는 홍보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든지, 컨설팅을 통해서 해준다든지, 그리고 정원소재센터라든지, 아까 말씀드렸던 정원 전문가 양성이 되면 그런 분들이 현장을 방문해서 좀 더 보완해야 될 점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컨설팅해 드리고, 소재 식물이라든지 이런 프로그램 개발하는 거를 지원을 같이 해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민간정원이 발전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직접적인 경비를 지원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지속적이지 않고 또 저희 취지에도 좀 더 방향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보다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민간정원의 활성화 생태계를, 관광 생태계라든지 방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안 하려고 했더니 또... 좀 궁금한 게 정원산업도 되게 중요하고요.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 그런 정원산업 생태계가 많이 취약한 것 같은데 실제 상황이 어떻고 그것 좀 설명해 주시고요. 앞으로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고도화시켜 나가실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 하셨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어려운 질문하셔서. 일단은 정원이 초기 단계인데요. 어제도 민간 협회·단체장님들 불러서, 이렇게 오시라고 해서 말씀을 드리니까 저희가 국가정원이 굉장히 인기, 순천만이나 울산 태화강 굉장히 인기가 있고 서로 지정하겠다고 해서 지금 정원, 지방정원 단계를 거쳐서 국가정원 돼야지 하는 데가 30여 개소가 넘게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정원 하겠다는 데는 거의 한 200개소 가까이 있고요.
그래서 사실 공공 분야의 정원 생태계는 의지는 굉장히 확고한 것 같은데 이 산업이 발전해 나가려면 민간이 발전해야 되는데 어제도 공공이 잘되면 잘될수록 민간이 위축될 수가 있는 소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좀 더 신경을 써서 발전을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한밭수목원이 입장, 저도 매일, 매일 가다시피 하는데 무료잖아요. 그런데 사립수목원은 입장료를 받아야지만 운영이 되는 형태인데 민간정원도 민간의 정원들이 굉장히, 지금은 국가정원 같은 경우는 무료는 아닙니다마는 무료 정원으로 많이 개방이 되면 정원을, 민간정원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적어질 수가 있다는 거죠.
오히려 반대로 지방정원을 갔기 때문에 민간정원을 내가 찾아다녀야지, 이렇게 선순환 생태계 또 아니면 산업이 발전하는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게 과제인 것 같고요. 어제 협회나 단체장님도 그걸 많이 주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단순히 공공부문에서의 정원 확충뿐만 아니고 민간에서의 정원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인력, 아까 말씀드렸던 간접적인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간접적인 사업들, 문화 사업들을 많이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더더군다나 이 부분이 말이 쉽... 말은 쉬운데 또 실제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 계획에 대해서 연도 말이라든지 중간중간에 평가를 해서, 예를 들면 너무 지방정원이나 이렇게 공공 분야의 정원이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기고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하면 조금 더 인프라 조성을 후순위로 하더라도 민간의 문화를 확장시키는 전략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운 질문이어서 답이 다 안 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답변> (사회자) 시간관계상 우리 기자단 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