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1만명 이용 시설 운영... 공단 '안전 책임기관' 역할 강조
- 공공기관 최초 안전활동 계량평가...안전경영대상 시상
근로복지공단이 노사 공동으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선언하며 전사적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노조위원장 신현우)은 31일 울산 본사에서 '안전365 실천' 선포식과 '제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하루 평균 6,500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11개 직영병원과 3,500명의 아동을 보육하는 37개 어린이집, 매월 5,000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가 투입되는 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처럼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안전윤리경영본부'를 제1직제로 격상하고 전사적 안전·보건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대해 왔다.
박종길 이사장은 "안전은 노동자 복지의 출발점이자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현우 노조위원장도 "안전은 조합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건강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은 안전보건 활동을 계량지표화해 평가하는 제도로 2024년 공공기관 최초로 제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험성평가 충실도, 안전사고 예방 성과, 재난 대응 역량, 협력업체 지원 등 4개 분야의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다.
경인지역본부는 2년 5개월간의 신축공사 동안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공사를 완료하며 안전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산병원은 병원 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적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친 점이, 여수지사는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한 점이 각각 높게 평가됐다.
또한 창원어린이집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근로복지공단 노사는 앞으로도 현장 직원과 공단을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단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의: 안전보건부 강형진(052-704-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