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세계은행그룹과 첫 양해각서 개정
▷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녹색투자 확대정책과 연계해 개도국 녹색전환 지원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6월 11일 오후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세계은행그룹(WBG)과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개정은 2017년 기후에너지환경부(당시 부처명 환경부)와 세계은행 간 체결 이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주체와 범위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를 통칭한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을 포함한 세계은행그룹 차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정되는 양해각서라는 점을 반영해, 기존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늘리고 물 분야도 수질관리 중심에서 수자원 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물관리로 넓히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 간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국제협력에서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개도국 지원계획 및 협력방안에 관한 정보공유, △전문인력 교류, △교육, △공동연구 및 협력 신규사업(프로젝트), △개도국 기후·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전환 분야 신규사업 설계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은 2017년 세계은행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0년 차를 맞아, 기존 기후·환경협력을 에너지 전환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후, 환경, 물관리, 에너지 등 국내 주요 정책과 세계은행그룹의 역량을 연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녹색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양해각서 주요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