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16개 신청 2.4대 1 경쟁률 ▶ 최대 5년간 총 1억 1000만 원 지원 ▶ 청년관광두레 사업도 공모
정부가 주민이 직접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6월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6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자연·생활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 체험상품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00여 개 주민사업체를 육성해 왔으며 현재는 154개 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체 가운데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사업이 25개(52%)로 가장 많았고 식음 분야 11개(23%), 여행 분야 8개(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 11개, 전남 8개, 경북 6개, 경남 5개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총 1억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역량 강화 교육, 우수 사업체 견학, 맞춤형 상담(창업·경영,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시범사업(파일럿) 운영 등을 제공한다. 법률·세무 자문은 물론 지역별 관광두레 PD(지역활동 전문가)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해 사업의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관광두레’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관광두레는 서울·경기·제주를 제외한 지역의 청년 관광사업체를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6월 10~30일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은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등이다. 문체부는 총 100개 안팎을 선정해 업체별 최대 26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컨설팅·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