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최은옥 교육부 차관 등과 함께 서울 한양대학교 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현장을 방문해 대학 관계자 및 참여 기업, 교육생,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퓨전테크센터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양대학교는 현대NGV·세일즈포스·솔트룩스 등과 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엠엑스·모티브랩 등과 반도체 인공지능 융합(AX) 부트캠프도 운영 중이다.
먼저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부트캠프 교육과정 중 하나인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랙 주행 및 로봇 물품 이동 AI 학습 시연을 참관했다.
또한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자동차 정비 스티커 검출 및 판별 시스템', '산업데이터를 시각화한 수익 분석·관리 모델' 발표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부트캠프에서 이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접목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구 부총리는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청년 고용률은 43.8%로 하락하고, 실업률은 7.2%로 상승하는 등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들의 고용 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추가 보완 과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통해 신설된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비(非)재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이나 청년들이 선호하는 분야의 역량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 선정, 참여자 선발 등 사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부트캠프 사업 운영 방향 수립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산업계 수요 기반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시대 청년 고용 유지·확대를 위해서는 부트캠프와 같은 현장 중심 교육훈련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트캠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와 실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구 부총리는 "청년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부트캠프 사업은 매우 의미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청년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도 7월 중 1호 아카데미 개설을 목표로 참여 기업 선정, 참여 청년 모집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농지 전수조사·체납관리단 등 공공부문 일 경험 프로그램도 조속히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들이 이러한 교육과 직업훈련 경험을 통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재정경제부 민생안정지원단(044-215-2861), 인력정책과(044-215-8530), 교육부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과(044-203-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