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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공연, 금요일마다 할인받을 수 있어요

대학 시절에 예술 세미나 교양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해당 수업의 기말고사는 지정된 연극을 보고 그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오는 것이었다.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친구들과 연극을 보러 극장에 간 나는,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해서 연극을 지켜봤었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연극을 본 적 없었던 내가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계기가 된 날이기도 했다.
#국민리포터 #정책브리핑

대학 시절에 예술 세미나 교양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해당 수업의 기말고사는 지정된 연극을 보고 그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오는 것이었다.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친구들과 연극을 보러 극장에 간 나는,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몰입해서 연극을 지켜봤었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연극을 본 적 없었던 내가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계기가 된 날이기도 했다.

연극의 재미를 알게 된 순간부터 종종 연극 소식을 찾아보곤 했다. 예매 사이트를 들락거리는 것에 비해 연극을 자주 보러 다니지는 못했다. 티켓의 가격대가 영화나 도서를 구매하는 비용과 비교해 높은 편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희곡을 쓰고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을 즐기는 동기 언니 역시 "좋아하는 만큼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는 못해서 아쉽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반갑게 찾아온 소식이 있다. 바로 '2026 공연 관람료 할인' 소식이다. 나를 비롯한 '공연예술 덕후'라면 눈을 빛낼 소식이 아닐까 싶다.

2026 공연예술 관람료 할인 기간이 찾아왔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 사업'이란, 더 많은 국민이 공연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티켓을 구매할 때 1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연극, 뮤지컬, 서양 클래식, 국악, 무용 등의 공연예술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과 팬 미팅, 대중무용, 토크콘서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현재 1차와 2차 할인 지원 기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데, 1차 할인 지원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할인 쿠폰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누리집(네이버 예약·놀 유니버스·예스24·타임티켓·티켓링크) 5개 중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곳에 접속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공연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티켓링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20일 목요일 자정까지로, 매주 금요일 10시에 발행받을 수 있다.

만약 1주차 기간에 쿠폰을 발급받고 해당 주에 공연 예매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 주에 다시 발급을 시도할 수 있다.

이렇게 받은 할인 쿠폰을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정된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공연 관람 가능일은 5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로, 9월 3일 이내의 공연까지 1차 공연예술 할인 쿠폰을 적용해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쿠폰의 장점이 더 있다.

공연예술 할인 쿠폰과 예매처 자체의 할인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티켓 결제 금액이 1만 5000원을 초과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쿠폰에 해당하는 1만 원보다 가격이 낮은 공연 티켓을 예매할 예정이라도 낮은 가격의 공연 티켓을 여러 장 구매해서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이 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비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볼 경우, 네이버 예약과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1인 2매를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는 문예회관 현장할인도 따로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고령층, 장애인 등)이 공연 현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매할 경우, 발급하는 티켓 1매 당 1만 원을 할인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폭넓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느껴졌다.

뮤지컬과 연극 모두 티켓 예매 금액이 많이 올랐기에, 1만 원 할인 소식이 무척 반갑게 다가왔다.

유의할 점은 전체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1차 발행 기간 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고 싶은 연극이나 뮤지컬이 있다면 발급을 미루지 않는 게 좋겠다.

예매처에 접속해 보니, 다양한 공연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임티켓 누리집)

나도 이번 기회에 공연을 보고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 예매처에 접속했다.

다양한 공연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극 포스터와 소개를 찬찬히 읽어보고 재밌어 보이는 공연을 눌러 봤다.

공연예술 할인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버튼이 활성화돼 있다. (타임티켓 누리집)

'마지막 주 수요일 타임세일'과 함께 공연예술 할인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버튼이 보였다.

다른 예매처에서도 공연예술 쿠폰으로 할인받고 예매할 수 있다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다.

5개 예매처에서 공연예술 쿠폰을 발급받고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내가 관람하고자 하는 연극은 서울에서 진행됐기에 '전국 공연예술할인쿠폰'을 발급받았다.

티켓을 발급받은 뒤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고, 예매 창에서 관람일과 시간 등을 선택한다.

티켓을 발급받았다. (네이버예약 서비스)

최종 결제 전에 '공연 관람 할인쿠폰' 사용을 선택하면 할인 가격으로 결제된다.

최종 결제 전에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쿠폰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2026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해 연극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다 같이 연극을 보고 왔다.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겨 기분이 좋았고, 보고 싶었던 연극을 할인받아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었던 연극을 할인받아 관람했다. (본인 촬영)

나와 함께 연극을 봤던 친구는 "티켓 가격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기간을 이용해 본다면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며, "이번 1차 지원 기간에 잘 이용했기에 2차 지원 기간에도 놓치지 않고 이용해 보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남겨줬다.

다녀왔던 극장과 연극을 감상한 무대 (본인 촬영)

만약 내가 연극 등의 공연예술을 감상해 본 경험이 없다면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기간을 이용해 새로운 취미에 입문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재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를 노려서 공연예술을 조금 더 저렴하게 관람해 보자!

☞ (정책뉴스) "공연 1만 원 할인권 신청하세요"…8월 20일까지 24만 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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