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5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총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5.12.12 (ⓒ뉴스1, 보건복지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도입 이후, 참여기관을 확대해왔다.
올해 2월에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추어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설치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50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전국 463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취약지 내 센터 확충을 위해 참여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을 개선해 모집했다.
먼저 모집 대상 지역을 군 지역뿐 아니라 의료취약지인 시 지역까지 확대했다.
인력 기준을 기존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 참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간호사가 보건소 아닌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는 보건소 인력이 의료기관 1개소만 협업할 수 있었으나, 의료기관 2개소와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협업형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총 14개소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의료 인프라"라고 말하며 "앞으로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더불어 재택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044-202-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