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터와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여의시스템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여의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성장단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여의시스템은 35년 이상 축적한 산업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Physical AI, Powered by YOI’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NPU·GPU·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기반 피지컬 AI 컴퓨터를 비롯해 AI 서버 및 스토리지, UL 인증 산업용 컴퓨터, 다크팩토리 특화 산업용 컴퓨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자체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브랜드 ‘YES’와 글로벌 산업용 네트워크 기업 모싸(MOXA)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인프라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정밀 검사장비인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Flying Probe Tester·FPT), 협동로봇 ‘JAKA’, AI 컴퓨터 모니터링·제어 소프트웨어 ‘ELMS’ 등을 통해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자율제조 풀스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업부설연구소와 자체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자동제어 기술과 ODM·OEM 제조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의시스템, 성제현 대표 ‘2026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 (사진 제공: 여의시스템)
베트남 법인 설립…동남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여의시스템은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헝가리 등 미주·유럽 지역에 AI 서버와 산업용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용 컴퓨터와 AI 서버,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율제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여의시스템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성제현 여의시스템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국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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