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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인증은 기본, 6월엔 두 배 적립!" 환경을 살리는 마음이 용돈처럼 차곡차곡 쌓여요

노트북 하나를 들고 동네 카페로 출근하거나, 바쁜 마감 일정에 쫓겨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프리랜서인 필자의 흔한 일상이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배달 용기, 그리고 무심코 받아 구겨 버리는 종이 영수증이 있었다. 마음 한구석에 늘 환경에 대한 부채감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당장 내 삶을 쪼개어 거창한 환경 운동에 동참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국민리포터 #정책브리핑

노트북 하나를 들고 동네 카페로 출근하거나, 바쁜 마감 일정에 쫓겨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프리랜서인 필자의 흔한 일상이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배달 용기, 그리고 무심코 받아 구겨 버리는 종이 영수증이 있었다. 마음 한구석에 늘 환경에 대한 부채감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당장 내 삶을 쪼개어 거창한 환경 운동에 동참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약 226만 명의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 메인 누리집 화면 (탄소중립포인트)

그러던 중, 6월 5일 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부의 반가운 정책 소식을 접하게 됐다. 나의 작은 일상 속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것은 물론, 쏠쏠한 현금 환급으로 이어져 지갑까지 채워주는 마법 같은 제도, 바로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다.

◆ 거창한 환경보호는 가라, 이제는 '앱테크' 시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국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때마다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일상에서 당장 실천 가능한 대표적인 6가지 녹색생활 실천 활동 유형 (탄소중립포인트)

텀블러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배달 주문,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무라벨 생수 구매 등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할 수 있는 다양한 항목들이 모두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본인이 설정한 계좌로 현금 입금되거나, 카드사 포인트로 전환돼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그야말로 환경도 지키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착한 앱테크'인 셈이다.

특히,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말까지 매우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를 통해, 기존 가입자는 물론 신규 가입자 모두 6월 한 달간 특정 실천 항목에 대해 평소보다 두 배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환경보호를 미뤄왔던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다.

◆ 뻔한 텀블러는 기본! 1인 가구를 위한 '기후시민 10가지 약속'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등 항목별로 누릴 수 있는 총 125개의 분야별 참여 기업 현황 (탄소중립포인트)

환경의 날 당일, 정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을 발표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담겨 있다. 필자 역시 뻔한 텀블러 사용을 넘어, 1인 가구 프리랜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약속 두 가지를 나의 탄소중립포인트 실천 항목으로 추가해 봤다.

첫째,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다.

매번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결제 후 무심코 받던 종이 영수증은 지갑만 두껍게 만들 뿐 결국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필자는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앱과 편의점 앱 설정에 들어가 '모바일 영수증(전자영수증)만 발급받기' 옵션을 켰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종이 낭비와 환경 호르몬 노출을 막을 수 있는 데다, 결제할 때마다 100원(이벤트 기간에는 2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자동으로 쏙쏙 적립된다.

둘째,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선택하기'다.

배달 음식으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 산은 1인 가구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필자는 배달 앱(요기요·배달의민족·쿠팡이츠·땡겨요 등)을 이용할 때 친환경 카테고리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기로 약속했다.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겨 오는 음식은 플라스틱 용기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따뜻하게 유지된다. 식사 후에는 번거로운 세척이나 분리수거 없이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수거 업체가 가져가므로 무척 편리하다. 이 다회용기 이용 역시 회당 1000원의 높은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되는 효자 실천 항목이다.

◆ 지갑을 채우는 경험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내일

회원가입부터 인센티브 수령까지 한눈에 보는 탄소중립포인트 5단계 참여 프로세스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중립포인트(cpoint.or.kr)' 누리집에 가입하고 나의 계좌를 연동해 두니,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점에 가고 배달 음식을 시켰을 뿐인데 누리집에 나의 실천 내역과 환급 예정 금액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포인트 적립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항목별 참여 시 필수 유의 사항 및 팁 (탄소중립포인트)

단순히 "지구를 아끼자"는 캠페인 문구를 볼 때보다, 내 계좌에 환급될 금액이 눈으로 보이자, 친환경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가 훨씬 강력해졌다. 커피를 마시러 나갈 때는 자연스럽게 텀블러를 챙기게 됐고 물건을 살 때도 무라벨 제품이나 친환경 마크가 붙은 제품에 먼저 손이 갔다. 경제적 보상이 개인의 일상 습관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온몸으로 체감한 순간이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며, 탄소중립 역시 거대 기업이나 정부만이 짊어져야 할 숙제가 아니다. 이번 제39회 세계 환경의 날의 슬로건처럼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내고 맑은 지구를 되찾는 길은, 평범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기후 행동'들이 모일 때 비로소 완성된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희생적인 환경보호의 시대는 지났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전자영수증을 설정하고, 배달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하는 아주 사소한 행동들이 모여 나의 지갑을 불리고 나아가 지구의 온도를 낮춘다. 6월, 두 배의 혜택이 기다리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기후시민'으로 거듭날 때다.

☞ (보도자료) "탄소중립 실천으로 완성되는 녹색대전환" 2026년 기후변화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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