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테다소나무, 기후위기 대응 '게임체인저'로 부상
- 국립산림과학원, 국산 목재 이용 다변화 세미나 개최…'착한 목재'로 활용 가능성 주목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6일(목), 국산 목재 이용 다변화와 리기테다소나무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리기테다소나무 목재 이용'을 주제로 해당 수종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고부가가치 목재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아울러 수입 목재에 의존해 온 국내 목재 시장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기테다소나무는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장점을 결합한 개량 수종으로, 빠른 생장과 더불어 우수한 적응력, 재선충 피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장이 가능해 조림 수종으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균일한 재질과 뛰어난 가공성으로 다양한 목재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경제성이 높고 생산 주기가 짧아 산림 자원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생명의나무 나천수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리기테다소나무의 우수한 생장 특성과 조림 수종으로서의 가치, 높은 경제성과 생장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가구 및 인테리어재로 활용 가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높은 탄소 흡수 능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종임을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현미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자원으로서 리기테다소나무의 친환경적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착한 목재'로 확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자원의 활용을 확대해 목재 자급률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