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설렘이 가득한 3월이지만 뿌연 미세먼지가 창밖을 뒤덮으면 외출이 망설여지곤 한다. 외부 활동이 잦은 일상에서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은 중요하다.
화성시 동탄구의 실시간 미세먼지 신호등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를 맞아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오는 31일까지를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대기질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대책은 주요 오염원 집중 관리와 국민 건강 보호를 골자로 하며, 공공부문 비상저감조치 대응 수준도 '주의' 단계로 격상해 운영한다.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 공공 데이터 포털 '에어코리아'
정부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해 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왔다.
도입 초기 33㎍/㎥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를 40%가량 낮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책적 노력의 산물인 대기질 정보를 국민이 가장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바로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Air Korea)' 서비스다.
앱 '에어코리아'를 통해 위치기반 초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에어코리아는 민간 대기질 앱들의 데이터 원천이 되는 공공 플랫폼이다. 과거에는 복잡한 측정소 명칭을 알아야 했으나, 현재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앱을 실행하면 현재 위치의 미세먼지 수치를 선명한 등급별 색상으로 나타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실시간 수치 확인부터 '대기정보통합지도(GIS)'까지
'시도별 대기 현황'을 통한 실시간 대기 정보를 알 수 있다.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에어코리아의 시각 자료는 봄철 야외 활동 계획에 필수적이다. '대기정보통합지도(GIS)' 메뉴로 전국 대기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류에 따른 미세먼지 이동 경로를 시각화한 예측 모델을 통해 현재 오염 상태와 향후 대기질 개선 시점까지 과학적으로 예측한다. 3월은 영농 준비로 인한 불법 소각, 날림 먼지 등 오염 요인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의 실질적인 건강권 보호에 도움을 준다.
에어코리아 앱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
'시도별 대기 현황' 기능을 통해 거주 지역뿐만 아니라 이동하고자 하는 목적지의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정밀한 대응이 가능하다.
◆ 생활 밀착형 정책 지원과 미세먼지 행동 요령
앱 '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행동 요령
정부는 이번 총력 대응 기간 동안 지하 역사, 철도, 공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특별 점검하고 습식 청소 횟수를 확대하는 등 생활공간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에어코리아 앱은 정책 기조에 맞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국민이 즉각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한다.
에어코리아 앱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대기 상태가 '나쁨' 이상일 경우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등)를 착용하여 개인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 목표인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달성할 수 있다.
◆ 철저한 대비로 되찾는 건강한 봄 일상
에어코리아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정부의 저감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 우리 모두의 푸른 하늘을 되찾는 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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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구준희 bestjun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