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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등 중소기획사 10곳 해외 진출 지원한다

K-팝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소기획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첫 지원 대상에는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아이돌 그룹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에 각각 최장 3년, 매년 최대 약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수출용 음반과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마케팅, 공연 개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K-공감 #정책브리핑

▶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추진

▶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등 10개 그룹 선정

▶ 매년 최대 약 3억, 최장 3년 지원

K-팝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소기획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첫 지원 대상에는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아이돌 그룹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에 각각 최장 3년, 매년 최대 약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수출용 음반과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마케팅, 공연 개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기획사 중심의 ‘쏠림 현상’으로 K-팝 산업 생태계의 중간층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사업이다. 매년 역량 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콘진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형기획사의 연간 음악 제작비는 평균 431억 1000만 원을 기록한 반면 중소기획사는 평균 14억 9000만 원에 그쳤다. 해외 공연 횟수 역시 대형기획사는 연 83.4건, 중소기획사는 4건으로 20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올해 선정된 그룹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거제 야호’라는 인터넷 밈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는 일본과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 리센느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케이콘 재팬(KCON JAPAN)’에 출연했으며 오는 8월에는 미국 ‘케이콘 엘에이(KCON LA)’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월 데뷔한 튜넥스는 일본, 대만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현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도시장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키라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최성희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K-팝이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획사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중소의 기적’이 탄생해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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