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2일(월)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농림기상학회 학술대회 특별분과로 마련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물자원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꿀벌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화분매개곤충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서식지 감소, 병해충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의 생존 기반이 위협받고 있어 안정적인 밀원자원 확보와 과학적인 관리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5개 부처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약 484억 원을 투입해 꿀벌 보호와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의 중간 성과를 공유한다. ▲우수 밀원수종 개발 ▲밀원수 개화 관측·예측 고도화 ▲스마트 양봉 관리 ▲꿀벌 질병 진단·제어 기술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각 기관이 추진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개발과 밀원단지 조성모델 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권해연 과장은 "기상이변으로 밀원식물 개화가 불안정해지면서 꿀벌 먹이자원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꿀벌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과학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