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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함성 속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우리나라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해 튀르키예와의 3·4위전 경기가 있던 그날 서해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날 오전, 평온하던 연평도 인근 해상에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대응기동과 경고방송을 실시하며 접근했지만, 북한 경비정은 참수리 357호정을 향해 기습 공격을 가했습니다. 순식간에 시작된 포격으로 참수리 357호정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승조원들이 쓰러졌고, 통신실 등 주요 지휘체계도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승조원들은 끝까지 그 자리
#부처보도자료 #국가보훈부

2002 월드컵 함성 속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한일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29일

우리나라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해 튀르키예와의 3·4위전 경기가 있던 그날 서해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날 오전, 평온하던 연평도 인근 해상에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대응기동과 경고방송을 실시하며 접근했지만, 북한 경비정은 참수리 357호정을 향해 기습 공격을 가했습니다.

순식간에 시작된 포격으로 참수리 357호정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승조원들이 쓰러졌고, 통신실 등 주요 지휘체계도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승조원들은 끝까지 그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1분간의 교전 끝에 북한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퇴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2연평해전 영웅> 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상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월드컵의 함성이 울려 퍼지던 그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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