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데이터와 AI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오라클이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관 ISG의 ‘2026 AI 및 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에서 AI 및 데이터 플랫폼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 AI 플랫폼과 거버넌스, 에이전트 기술 등 핵심 영역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오라클, ISG ‘2026 AI 및 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 종합 리더 선정 (자료 제공: 오라클)
에이전틱 AI 시대…데이터·AI 통합 플랫폼 경쟁 본격화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의 ‘2026 AI 및 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는 제품 역량과 고객 경험, 시장 영향력을 기준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보고서다.
오라클은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AI 에이전트, AI 거버넌스 및 운영, 에이전틱·생성형 AI, 소버린 AI 및 데이터 등 총 9개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모범(Exemplary)’을 획득하며 종합 리더에 선정됐다.
ISG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기업들이 AI 플랫폼에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라클이 데이터와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통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실시간 AI 활용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는 플랫폼 경쟁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오라클은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와 AI 모델, 분석, 거버넌스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서 직접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 워크플로우를 연결해 AI 구축과 배포, 운영, 모니터링을 하나의 체계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PoC)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업무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의 AI 투자 방향도 개별 모델 도입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평가 역시 AI 모델 자체보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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