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딥엑스가 일본 주요 기업들과 실제 제품 적용과 양산 협의를 이어가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딥엑스는 일본에서 처음 열린 ‘피지컬 AI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주요 기업들과 AI 반도체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며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제조와 로봇, 산업 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도입 논의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딥엑스, 日 ‘피지컬 AI 엑스포’서 현지 주요 기업들과 상용화 논의 (사진 제공: 딥엑스)
GPU에서 NPU로…일본 피지컬 AI 시장 공략 본격화
딥엑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회 피지컬 AI 엑스포’에 참가해 AI 반도체와 엣지 AI 개발 환경, 산업용 레퍼런스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글로벌 고객사의 실제 양산 사례와 피지컬 AI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약 1,300건의 상담과 고객 문의가 이어졌다. 일본의 주요 IT 기업과 인쇄 기업, 종합 전기기업, 통신장비 및 첨단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제품 도입 조건과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일부 기업은 기존 GPU 기반 AI 연산 환경을 초저전력 NPU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며 후속 협의를 요청했다.
전시 기간 열린 타운홀 세션에서는 천승희 미국 법인장 겸 상무가 연사로 나서 딥엑스의 NPU 기술과 글로벌 고객사의 양산 사례를 발표했다. 회사는 피지컬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전력 AI 연산과 엣지 컴퓨팅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은 제조업과 로봇, 자동차, 산업 자동화 분야의 기반이 탄탄한 시장으로 꼽힌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무인화와 지능형 시스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2040년까지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약 1조 엔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딥엑스의 주력 제품인 ‘DX-M1’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엣지 AI 반도체다. 5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최대 25TOPS의 연산 성능과 3~5W 수준의 저전력 구동을 지원한다. 보안카메라와 산업용 PC, 로봇, 드론, 스마트팩토리, 엣지 서버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딥엑스는 현재 현대차·기아와 포스코DX, LG유플러스, 바이두 등과 양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50여 개 기업과 함께 미국과 중국, 대만, 유럽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일본 전시회를 계기로 제조와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프로젝트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The post 일본서 확인한 피지컬 AI 수요…딥엑스, 현지 기업들과 AI 반도체 상용화 논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