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AI 자체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에버스핀이 AI 안전성 전문기업 티냅스와 손잡고 AI 신뢰 보안(AI Trust Security)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은 AI 안전성 전문기업 티냅스와 AI Trust Security 분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레드티밍(AI Red Teaming)을 비롯한 AI 모델 검증과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기업들이 AI를 보다 안전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버스핀은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확보한 사업 기반을 활용해 AI Trust Security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 티냅스 강민승 대표 (사진 제공: 에버스핀)
AI 확산과 함께 커지는 새로운 보안 위협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정보보안과는 다른 새로운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탈옥(Jailbreak), 데이터 유출, 권한 오남용, AI 에이전트 오용 등은 기존 보안 솔루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때문에 AI 모델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 운영 환경 전반을 검증하는 AI Trust Security가 차세대 보안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AI 시스템의 설계 단계부터 운영 과정까지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점검하고, AI 레드티밍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들의 AI 활용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에버스핀은 금융과 공공, 플랫폼, 제조 등 AI 활용이 확대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규제와 국제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AI 신뢰성 평가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간다.
기존 해킹 방지와 피싱 방지 솔루션에 AI Trust Security 서비스를 더해 AI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AI 보안 레퍼런스도 확보할 계획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AI 시대에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만큼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AI Trust Security는 앞으로 모든 AI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민승 티냅스 대표는 “AI Trust Security의 핵심은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외 기업들이 AI를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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