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공장과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비를 전액 부담하는 것은 물론 발전량 보증과 유지관리까지 제공해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ESG 경영을 동시에 지원한다.
해줌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과 건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해줌 태양광 대여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장 지붕이나 건물 옥상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초기 투자금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300kW 규모 설비를 기준으로 약 3억원에 달하는 설치비를 해줌이 전액 부담하며, 기업은 별도 자본 투입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할 수 있다. 생산된 전력은 건물에서 즉시 자가 소비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절감된 비용 범위 안에서 설비 대여료를 납부하는 구조다.
해줌 태양광 대여사업 (자료 제공: 해줌)
발전량 부족하면 환급…기업 부담 최소화
해줌은 발전량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 손실을 보전하는 ‘발전시간 보증제’도 운영한다. 태양광 발전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보장 수준보다 낮아질 경우, 부족한 금액만큼 대여료를 환급(페이백)해 기업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유지관리 비용과 자연재해 보험료도 모두 대여료에 포함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대여료는 20년 동안 고정 금액으로 유지된다.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할수록 태양광을 통한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지며, 프로모션 기간 내 계약한 기업은 11년 차부터 대여료를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계약이 종료되면 태양광 설비는 기업에 기부채납돼 이후에는 발전 수익을 모두 기업이 가져갈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인정받을 수 있어 ESG 경영과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비워두고 있는 공장 지붕을 활용하면 초기 투자 없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건물형 태양광 전문가가 무료 현장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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