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AI 기반 발전소 통합관리 플랫폼과 가상발전소(VPP)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본평가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엔라이튼은 A등급을 받았다.
엔라이튼 로고 (자료 제공: 엔라이튼)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술력 인정
이번 평가에서 엔라이튼은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AI 예측·제어 기술을 활용해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고 계통 안정성과 발전 수익을 높이는 가상발전소(VPP) 기술이 혁신성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엔라이튼은 현재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을 포함한 9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으며, 지붕형 태양광은 전국 290여 개소, 총 74MW 규모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발전소 모니터링과 운영·관리(O&M), 기술 자문, RE100 이행 및 정산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업 대상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20MW, KT&G와 5MW 규모의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네이버에는 제3자 PPA를 통해 제2사옥 전력 수요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과 함께 재무 성과도 개선됐다. 엔라이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으며 상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도 확보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예비 기술성평가 A등급은 그동안 축적해온 에너지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술성 본평가도 차질 없이 준비해 2027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 post 엔라이튼, 상장 첫 관문 통과…AI 에너지 플랫폼 경쟁력 인정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