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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도 통했다…드파운드, 상반기 매출 30% 성장하며 K-패션 존재감 키워

대만서도 통했다…드파운드, 상반기 매출 30% 성장하며 K-패션 존재감 키워

드파운드가 신제품과 스테디셀러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대만 첫 팝업스토어는 목표 매출의 120%를 기록하며 중화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매장 확대와 캐시미어 컬렉션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 The post 대만서도 통했다…드파운드, 상반기 매출 30% 성장하며 K-패션 존재감 키워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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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면서 K-패션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브랜드들이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시즌 신제품과 스테디셀러가 동시에 흥행한 데다 대만 팝업스토어까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드파운드 한남 쇼룸 (사진 제공: 드파운드)
스테디셀러에 신제품까지 흥행…아시아 시장 공략도 속도
상반기 실적을 이끈 주역은 2026 SS 시즌 신제품 ‘핸드크래프트 위빙백’과 대표 스테디셀러 ‘피노백’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위빙백은 한 달 만에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 모두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6월 판매량은 전달보다 21% 늘었다. 특히 여름 시즌이 시작된 6월 중순 이후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월말에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의류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로서리 마켓’ 팝업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 그래픽 티셔츠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았고, 린넨 포켓 밴딩 팬츠는 출시 이후 세 차례 추가 생산을 진행하며 여름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가방과 의류를 비롯한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한남 쇼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의 약 70%가 외국인인 가운데, 지난 6월 대만에서 처음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목표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드파운드는 하반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나선다. 최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연 데 이어 8월에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동탄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FW 시즌에는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편안한 실루엣을 담은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도 새롭게 출시하며 상품군을 넓힌다.

하고하우스는 상반기 신제품과 스테디셀러의 안정적인 판매, 대만 팝업스토어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K-패션 역시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경험을 앞세운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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