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보안 환경도 빠르게 복잡해지고 있다. 엔드포인트 보호를 넘어 클라우드와 데이터, AI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AI 기반 보안 플랫폼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보안 기업과 국내 IT 기업 간 협업도 활발해지며 AI 보안 생태계 확대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통합 IT 솔루션 기업 에티버스는 AI 보안 기업 센티넬원과 국내 공식 부가가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제조업, 운영기술(OT) 환경, 관리형 보안 서비스 사업자(MSSP)를 대상으로 센티넬원의 AI 보안 플랫폼을 공급하고, 국내 파트너 생태계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에티버스-센티넬원 총판 체결식 (사진 제공: 에티버스)
AI 보안 플랫폼 공급 확대…파트너 생태계 강화
이번 계약으로 에티버스는 센티넬원의 통합 보안 플랫폼 ‘싱귤래리티(Singularity)’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예방과 탐지, 조사, 대응, 복구까지 보안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티버스는 싱귤래리티 AI SIEM과 퍼플 AI(Purple AI), 프롬프트 시큐리티(Prompt Security) 등 주요 솔루션도 함께 공급한다.
싱귤래리티 AI SIEM은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사고 조사 효율을 높이고, 퍼플 AI는 AI 기반 조사와 대응 기능을 통해 보안 운영 업무를 지원한다. 프롬프트 시큐리티는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롬프트와 모델, 데이터 유출 위험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전국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교육과 컨설팅, 수요 발굴, 솔루션 패키징을 지원하고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엔드포인트 중심 사업을 AI 보안과 자율 보안관제(SOC), 관리형 탐지·대응(MDR), AI 거버넌스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티넬원은 최근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 부문에서 6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AI 기반 보안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에티버스는 앞으로 자사의 AI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템통합(SI), 관리형 서비스(MSP), 보안 컨설팅 역량을 센티넬원 플랫폼과 결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활용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보안도 개별 솔루션 중심에서 통합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AI 기반 보안 운영과 자동화 기술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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