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유휴 공간을 새로운 서비스 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간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생활 편의를 높이고 운영 효율까지 개선하는 플랫폼이 ESG 경영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무인 서비스도 이러한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oT 기반 무인 차량 실내 케어 플랫폼 ‘쓱싹케어365’를 운영하는 리빽이 ‘2026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결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oT 무인 차량 실내 케어 플랫폼 ‘쓱싹케어365’를 운영하는 ㈜리빽이 ‘2026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 리빽)
주차장 유휴 공간 활용…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장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은 건강한 소비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특허경영과 미래 지속가능성, 창의기업 분야의 수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리빽의 ‘쓱싹케어365’는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차장 등에 설치되는 무인 차량 실내 관리 플랫폼이다. 차량을 주차한 동안 실내 진공청소와 피톤치드 항균·탈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세차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플랫폼에는 AI와 IoT를 결합한 AIoT 기술이 적용됐다. 기기의 작동 상태와 이용 현황, 매출, 오류, 소모품 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인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설치 시설과 운영사가 수익을 공유하는 운영 구조도 함께 구축했다.
리빽은 기존 주차장을 별도 공사 없이 생활 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는다. 이용자에게는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운영자에게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병원과 호텔, 대형 상업시설, 공공·민간 주차장 등으로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제조 역량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전국 단위의 차량 실내 케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 서비스는 공간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AIoT 기반 무인 플랫폼 역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도시 공간 활용 방식을 바꾸는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The post 주차장이 차량 관리 공간으로…리빽, AIoT 플랫폼으로 ESG 모델 인정받아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