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가 단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행사들도 해외 크리에이터와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오는 12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 서울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리하우스, SBA ‘서울콘‘ 행사 총괄 진행 (자료 제공: 누리하우스)
뷰티 넘어 문화·커머스까지…행사 운영 범위 확대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통해 150여 개국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K-뷰티·K-컬처 팝업 ‘HAUS OF K’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콘에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과 현장 운영을 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누리하우스는 공동 개최 기관으로 참여해 인플루언서 초청과 브랜드 매칭, 홍보·마케팅, 행사 운영 등 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기존에는 뷰티 분야 프로그램 중심으로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아트홀 2관 컨퍼런스홀과 연계한 메인 프로그램을 포함해 행사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콘은 7월 뷰티 행사와 8월 ‘썸머 서울콘’, 9월 미국 뉴욕 프로젝트를 거쳐 12월 본행사로 이어지는 연중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양측은 서울콘 본행사와 연계 프로그램 기획,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과 브랜드 매칭, 행사 홍보, 전시장 운영, 스폰서십 유치, 커머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연중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100여 개국, 3,000여 팀 규모로 확대해 서울콘을 글로벌 문화·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팬덤이 커지는 가운데,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커머스를 결합한 행사 모델도 새로운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콘 역시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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