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0%에서 반등해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경제부는 6일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되며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하는 자료다.
AMRO는 아세안+3 지역은 미국 관세 부과 등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 영향을 인공지능(AI) 등 기술 주도 수출 증가와 견고한 국내 소비·투자가 일부 상쇄하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 성장세가 연간 4.0% 성장하며 성장세가 전년(4.3%)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견조한 반도체 수요와 정부의 추경 대응이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1.0%에서 반등한 1.9% 성장을 예상했다.
이어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고려해 올해 역내 인플레이션은 1.4%, 한국은 2.3% 상승을 예상했다.
다만, AMRO는 향후 하방 위험이 우세하며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며 AI 발전이 주도하고 있는 투자 수요 확대는 상방 요인인 반면, AI 발전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재개 등이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역내 에너지 수급 차질이 이어질 가능성을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을 감안해 당국의 유연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제 상황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가 광범위한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유연한 접근 방식으로 재정·통화정책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야 충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AMRO의 올해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 원문은 AMRO 웹사이트(https://www.amro-as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044-215-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