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관세청장 이명구입니다.
먼저, 오늘 관세청의 마약척결대응본부 회의 브리핑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2026년 1/4분기 단속 동향과 여행자·특송·우편 등 주요 마약 밀반입 경로의 단속 추진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26년도 1/4분기 마약 밀수 단속 현황입니다.
관세청은 2026년도 1/4분기 동안 총 302건, 180kg의 마약을 국경 단계에서 적발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할 때 1/4분기 동기 기준으로 건수는 13% 증가, 중량은 5% 감소한 수치입니다.
마약 밀수 경로별로 살펴보면 여행자 경로는 1kg 이상의 필로폰 적발 증가로 건수와 중량 모두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국제우편은 적발 건수와 중량이 모두 감소하였으며, 특송화물은 건수는 감소한 반면 중량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캐나다발 특송화물 24kg, 태국발 여행자 16kg 등 대형 필로폰 밀수 적발이 이어지면서 필로폰 적발 중량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2024년 이후 적발이 전무했던 자가소비용 헤로인이 국내 체류 영국인의 국제우편에서 적발되는 등 마약 종류의 다변화 가능성도 감지되었습니다.
마약 출발 대륙별로는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순입니다. 국가별로는 태국, 캐나다, 베트남, 미국 순으로 적발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4kg, 에티오피아발 3kg 등 항공 여행자의 필로폰 적발 영향으로 유럽을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베트남은 그간 대표적인 태국발 적발 마약류인 야바가 특송화물을 통해 2건, 24kg 적발되는 등 베트남으로의 우회 반입 시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2월 발표한 마약단속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주요 밀반입 경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여행자 분야입니다.
전국 공항에서 시범운영 중인 마약전담 검사대를 통해 마약 우범자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8건, 64kg의 마약을 적발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128%, 중량은 78%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우범 항공편이 착륙 시 법무부 입국심사 이전에 세관이 여행자의 신변과 기내수하물을 일제 검사하는 Landing 125를 통해 코카인 2kg을 적발하기도 하였습니다.
향후 마약전담 검사대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보완사항 등을 반영하여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Landing 125는 오는 7월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 확대 시행하여 만일의 마약 밀반입 가능성도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특송화물 분야입니다.
우범국발 화물의 집중판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00% X-ray 검사와 함께 마약탐지견 검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범국발 전담 X-ray 라인을 지정하여 고경력자 위주로 배치하고 충분한 판독시간을 보장하여 판독의 정확성을 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판독 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특송화물에 대해 7초 이상 판독시간을 확보하고 우범 화물 검사 비율을 제고하겠습니다.
다음은 국제우편 분야입니다.
공항만의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만 검사하던 기존 검사 체계에 더하여 내륙의 주요 물류 거점인 동서울, 부천, 안양, 부산 우편집중국과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총 5개의 우편집중국에 마약검사 2차 저지선을 구축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담 검사 라인 추가, 최첨단 검사 시설과 장비 보강 등 운영 체계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관세청은 마약척결대응본부 운영을 통해 매주 마약 적발 동향을 공유하고, 마약 단속 추진 성과를 상시 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보완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국경 감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약 범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관세청은 단순한 단속기관을 넘어 국민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어느 단속기관보다 한발 앞서 마약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관세청은 적발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신속한 통제배달로 이어지는 마약수사 체계를 강점으로 갖추고 있으며, 사법 개혁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마약의 심각한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 밀수 신고전화 125 등 범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코로나19 시기에 특송우편에 집중되던, 집중되던 밀수 경로가 다시 여행자로 옮겨 가는 근본적인 그 원인이 무엇인지 좀 궁금하더라고요. 그게 단순 항공편 증설 때문인지, 아니면 이번에 국제우편집중국 2차 저지선 확보 등으로 인한 그 결과인지 이게 좀, 이거에 따른 풍선효과인지 이게 궁금하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로 집중되었던 마약 밀수 경로가 말씀하셨다시피 여행자 분야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결과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여행자를, 여행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여행, 우편 이런 부분들보다 여행자 몸에 지니고 온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증가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적발 건수가 늘어났습니다.
저희들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이런 부분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어떤 풍선효과도 있겠습니다만 여행자 자체가 기본적으로 코로나, 아시다시피 코로나 이후에 굉장히 급증하다 보니까 여행자 그리고 여행자 운반책을 통한 그런 밀수 부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풍선효과 부분은 아직까지 시행 시기적인 측면에서 좀 더, 이유가 될 수 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고생 많으십니다. 우리가 2차 저지선을 1곳에 시범운영을 하다가 지금 전국에 5곳으로 확대를 했잖아요. 4월부터 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조금 빠를 수는 있겠지만 혹시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그걸 통해서, 2차 저지선을 통해서 마약을 단속한 실적이 있으면...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답변> 지금까지는 단속한 실적은 없는 상태입니다. 작년 12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3개월 정도 거쳤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우편 물류 흐름 자체를 재설계해서 모든 우편물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5개 우편집중국을 통해서 다시 소비자 개인들한테 우편이 배달될 수 있게끔 우정사업본부에서 물류 재설계를 다시 했습니다.
일단 1차적으로 인천공항 세관에서 마약 검사를 철저히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그런 부분들이 1차 저지선 부분이 강화가 되다 보니까 2차 저지선 부분에 아직까지 실적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2차 저지선 부분의 실적을 거양하기 위해서 지금 말씀드린 대로 물류 재설계도 했고 그리고 인원도 투입했고요. 그리고 검사대도 2개 라인으로 그렇게 증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금은 1개 라인인데, 동서울집중우체국 빼고는 1개 라인인데 향후 2개 라인으로, 4개 부분에 대해서도 2개 라인으로 그렇게 늘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탐지견도 매주 1회씩 탐지 활동을 지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인력, 장비, 탐지견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을 강화해서 저희들이 2차 저지선에서도 마약을 적발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여행부터 특송화물·우편 같은 경우에는 관세청이 오로지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인천공항공사라든지 우정사업본부같이 타 기관과의 어떤 업무 역할도 분담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업무 조정은 어떻게 이루어질 예정인지 구체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우정사업본부 우편...
<질문> 우정사업본부 같은 경우에 우편집중국이 하는 업무 중의 일부를 같이 하지 않나요?
<답변> 지금 우정사업본부와 그동안 계속 협의해 왔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일단 동서울집중우체국 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정사업본부와 계속 협의를 통해서 MOU도 맺어서 최종적으로 4월 1일부터 모든, 한국으로 오는 모든 우편물에 대해서는 5개, 동서울집중우체국 그리고 부산, 안양 그리고 부천 그리고 대전에 있는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 5군데를 통해서 전수 검사가 되도록 그렇게 물류 재설계를 우정사업본부 측에서 흔쾌히 협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국제우편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를 통해서 2차 저지선을 지금은 구축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그거는 전부 관세청 인력으로 하는 건가요?
<답변> 아닙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인력을 투입하고 관세청에서도 인력을 투입해서 그렇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질문> 정확하게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하기로 한 거예요?
<답변> 역할 분담은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검사대에 우편물을 올리는 그런 역할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 세관에서는 X-ray 판독에 전문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으로 X-ray 화면 자체를 보는 판독의 전문성에 따라서 우리 직원들이 판독하게 되고, 그다음에 판독상 이상이 있다, 라고 선별되게 되면 그 물품 자체를 개장하는 개장 검사를 또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판독요원 그리고 개장검사요원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동서울집중우체국 같은 경우에는 판독요원이 2명이 있고 그다음에 검사요원이 2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품 자체를 올리는 부정... 우정사업본부에서 6명 직원, 총 10명이 우정... 동서울집중우체국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총, 전국에 걸쳐서 총, 지금 세관 인원, 인력 증원을 그동안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총 48명을 3월 말일 자로 저희들이 확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채용 절차를 거쳐서 이 부분이 보다 더 밀도 있는 그런 판독과 또 검사가 되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여행자 분야에서 지금 적발 건수가 지금 굉장히 늘어났는데 적발 건수가 늘어난 성과라고 해야 될까요? 이게 지금 마약전담 검사대의 운영의 결과인지 그게 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현장에 보완 의견이 지금 어떤 게 제기... 제시가 됐는지 이게 좀 어떤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승민 관세국경감시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입니다. 지금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마약전담 검사대를 올해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금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전체 적발 건수가 다 마약전담 검사대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사실 이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올해 6월 30일에 마무리가 된 다음에 다시 한번 저희가 정량 분석을 해서 그때 다시 한번 효과성을 분석할 거고요.
그리고 어떻게 달라졌냐 하면 저희가 기존에는 저희가 검사요원이 먼저 검사를 하고 적발이 되면 나중에 수사로 인계하는 시스템이었는데, 현재 지금은 어떻게 돼 있냐면 베테랑의 전문 검사요원과 그다음에 수사요원이 현장에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의 전문성과 수사의 적시성을 동시에 추가해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효과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그냥 간단한 질문인데 1분기에 302건하고 180kg의 마약 적발 성과를 보이셨어요. 그런데 이 180kg의 마약 적발했을 때 이게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라든지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요? 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이게 저희가 보통 그런 효과는 투약 횟수로 계산하는데요. 지금 이번에 적발된 180kg 같은 경우는 42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분량입니다. 괜찮으실까요?
<답변> 그리고 1월부터 3월까지 마약 부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32억입니다.
<질문> 꽤 많은 금액이네요.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답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추가 질문이 없으신 걸로 해서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