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대상 금융 정책이 확대되면서 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의 시대가 지나고 청년미래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등장하면서, 기존 상품을 유지할지 새 상품으로 바꾸는 것이 유리한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필자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현재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청년미래적금 관련된 정보를 접하면서 '지금 유지하는 게 맞을까, 아니면 갈아타는 게 나을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각 상품의 장점과 조건을 비교해 보려 했지만, 금리 구조와 지원 방식, 유지 조건이 복잡해 글만으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다양한 금융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누리집
특히 청년도약계좌는 일정 기간 유지해야 혜택받을 수 있는 구조이고, 청년미래적금 역시 조건에 따라 유리한 점이 다르다 보니 '내 상황에 어떤 선택이 맞는지'를 명확하게 정리하기 어려웠다. 정보를 찾아볼수록 오히려 더 헷갈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r)' 누리집에서 관련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직접 강의를 들어보며 구조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강의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확인한 후 수강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누리집)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청년도약계좌와 관련된 강의를 찾아 수강해 봤다. 강의는 약 10분 내외의 영상들이 여러 회차로 구성돼 있었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적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이었다. 영상은 어려운 용어를 나열하기보다는 실제 상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돼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직접 수강해보고 싶었던 청년도약계좌 강의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누리집)
강의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기본 구조, 지원 방식, 유지 조건 등을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특히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일정 기간 유지했을 때 어떤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도움이 됐다. 단순히 '좋은 상품'이라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다.
강의를 모두 들은 후 받을 수 있던 수료증
직접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건 '비교가 어려웠던 이유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리 되지 않은 구성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강의를 통해 청년도약계좌의 구조를 한 번 정리하고 나니, 청년미래적금과의 차이도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각각의 조건이 따로 따로 느껴졌다면, 강의를 듣고 난 이후에는 전체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
짧은 강의 구성으로 이동 중에도 활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금융교육포털에는 이 외에도 자산관리, 신용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돼 있어, 필요에 따라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유용했다.
영상 형식이지만 양질의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누리집)
직접 강의를 들어보니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 상품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청년 대상 금융 정책이 다양해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기 위해 기본적인 금융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모습. (본인)
나는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는 편을 택했다. 내 상황에 맞게 스스로 선택한 것이니,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 중 금융상품 선택을 앞두고 막연한 고민이 이어진다면, 금육교육포털의 강의로 상품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나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이후의 선택은 훨씬 수월해진다.
☞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
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