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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위기 극복! 대중교통 이용하고 최대 30%포인트 환급받자

전쟁은 새삼 무섭고 무겁게 다가온다.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는 더 그렇지만,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나에게도 이역만리 타국에서 벌어지는 중동 전쟁은 나비효과처럼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는 물가에 장을 보러 가면 몇 개 담지도 않은 것 같은데도 금세 지불해야 하는 돈의 단위가 달라지고, 운동하러 갈 때면 자가용 대신 기름값을 생각해 '날씨도 좋은데 걸어가지, 뭐'하며 애써 건강한 뚜벅이를 자처하게 된다.
#국민리포터 #정책브리핑

전쟁은 새삼 무섭고 무겁게 다가온다.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는 더 그렇지만,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나에게도 이역만리 타국에서 벌어지는 중동 전쟁은 나비효과처럼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는 물가에 장을 보러 가면 몇 개 담지도 않은 것 같은데도 금세 지불해야 하는 돈의 단위가 달라지고, 운동하러 갈 때면 자가용 대신 기름값을 생각해 '날씨도 좋은데 걸어가지, 뭐'하며 애써 건강한 뚜벅이를 자처하게 된다.

중동 전쟁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느낌이다. (본인 촬영)

지난해 겨울부터 남편도 약 한 시간 거리의 회사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역세권에 살지 않아 지하철역까지 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요즘 부쩍 배가 나와 고민이라 이렇게라도 걷는 게 어디냐며 건강한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있다. 게다가 내가 만들라고 잔소리해도 만들지 않았던 모두의 카드(K-패스)를 발급받아 환급금의 맛을 본 뒤, 더욱 열심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남편 회사에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하나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요. 당분간은 차를 못 가지고 다닐 것 같아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니까 나름 편하던데요?"라며 퇴근 후엔 나란히 지하철역으로 향한다고 한다.

중동 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26.2조 원의 추가 경정을 편성했다. (기획예산처)

여기에 더해진 희소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정책이 등장했다. 지난 3월 31일, 정부는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류비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소상공인·청년 등 민생 안정 지원과 직접 타격을 받는 피해 기업·산업 지원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중 우리 가족에게 가장 피부로 와 닿는 소식은 이번 추경에서 국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에 10조 1000억 원이 사용되는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다.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한 석유 최고가격제, 대중교통 환급 지원,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핵심이다.

나는 기름값이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해 며칠 전에 휘발유를 채워 넣었다. (본인 촬영)

얼마 전,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는 뉴스를 보고, 동네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았다. 한가로운 낮 시간임에도 주유하는 차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는데, 주유하면서 더 놀란 것은 기름이 반이나 남아 있는데도 가득 채우는 데 무려 8만 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 걷기와 대중교통을 생활화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그런데 이번 추경으로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돼 휘발유는 리터당 763원에서 698원으로, 경유는 523원에서 436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한편, 남편이 이번 추경에서 가장 반기는 것은 정부가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K-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최대 30%포인트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교통비를 경감하는데 877억 원을 들인다는 소식이다.

만약 한 달에 15차례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환급률은 저소득층이 53%에서 83%로, 3자녀 가구 이용자는 50%에서 75%로,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 이용자는 30%에서 45%로, 일반 이용자는 20%에서 30%로 각각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일반 이용자에 속하는 남편의 경우, 연휴가 길고 일 수가 적었던 2월을 제외하고는 한 달 대중교통비가 약 7만 1000원 정도 드는 셈인데 2만 원 넘게 환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남편은 K-패스를 이용하며 환급금을 받았는데, 추가 경정으로 더 많이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과연 이 사태는 언제쯤 막을 내리게 될까?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나름의 대비를 하는 수밖에….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살펴 '차량 5부제'에도 동참하고,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만약, 자차 이용만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대중교통 이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중동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며 남편과 회사 동료들처럼 건강도 되찾고, 또 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 (정책뉴스) 중동전쟁 위기극복 26.2조 원 추경…피해지원금 최대 60만원 지원

정책기자단|김명진uniquekmj@naver.com

우리의 삶과 정책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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