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전쟁으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석유 및 나프타의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라스틱의 의존도를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6개월 동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실천서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운동의 일례로 5000만 국민이 매일 일회용 컵 하나만큼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작은 노력으로, 현재 매년 가정에서 발생하는 약 383만 톤(2023년 기준)의 폐플라스틱의 10%을 줄일 수 있다.
일회용 컵의 무게는 약 20g이며, 이는 1리터 용량 생수 페트병과도 비슷한 무게다.
경기도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반입·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5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후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는 9대 실천 수칙을 마련하고, 국민·공공기관·기업 등의 참여를 대대적으로 이끌기로 했다.
이에 국민, 공공기관, 기업은 새롭게 단장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recycling-info.or.kr/act4r)에 접속해 9대 실천 수칙에 참여할 것을 서약하며 다짐을 작성하고, 수칙별로 실천 인증 사진을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줄이기 9대 수칙을 실천하는 모습을 인증한 국민을 대상으로 매달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기후부는 공공기관·기업에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요청하는 등 협조를 구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를 주제로 교육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약 3437곳에 달하는 '일회용품 줄여가게'와도 협력해 디회용컵 사용, 일회용 수저 및 빨대 안 받기 등으로 소비자가 플라스틱 감량을 실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까페·식당·집단급식소 등으로, 2021년 7월부터 운영한 이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가게 위치 등을 홍보해주고 있다.
플라스틱 줄이기 홍보 이미지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매일 일회용컵 하나씩 안 쓰는 작은 실천으로도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자원 위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공공기관, 기업 모든 주체의 플라스틱 줄이기 참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044-201-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