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뜻해지고 그렇습니다.
그저께, 어제, 오늘 계속 국회에서
추경 예산안 심의하느라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는데
확 내려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선 기념식을 위해 애써주신 윤희윤 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님,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님,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광덕 영등포구청장권한대행님과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님,
그리고 아까 뵈었던 전국 각지의 도서관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도서관은 이제 지식과 정보의 축적 공간을 넘어,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는 공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계층과 세대를 넘어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기반시설이자
핵심 거점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상 속 문화 향유' 정책의
최전선에 도서관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은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 수
2억 2천만 명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덕분입니다.
오늘 기념식에 앞서 아까 2층과 3층 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장관 취임 이전에 저도 좀 관여했던 공간이라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청소년들이 웹툰과 사진, 음악, 미술, 글쓰기 등
여러 분야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이 창작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도서관 본연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정보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 공간이 되고
방대한 지식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이 지식·정보·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국가도서관위원회 최근에 위상 변화와 관련해서
섭섭함이 있으실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닐 테고요.
명분보다 실리를 취하기 위함이라고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 소홀함이 없도록
저부터 나서서 잘 챙기겠습니다.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주간'입니다.
전국 도서관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만큼
도서관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기념식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