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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해양레저관광의 새 지평을 열다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발전으로 오늘날의 바다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공간이자 첨단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거대한 산업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가 개최됐다. (본인 촬영)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모든 영역을 하나의 거대한 전시 공간에 집대성한 특화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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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발전으로 오늘날의 바다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공간이자 첨단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거대한 산업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가 개최됐다. (본인 촬영)

지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모든 영역을 하나의 거대한 전시 공간에 집대성한 특화 전시회였다.

◆ 해양레저관광의 거대한 물결, 개막식에서 비전을 선포하다

박람회 2일차인 4월 2일 오후 1시 30분, 해양레저관광의 비전을 제시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해양레저관광 분야를 이끌 산·학·연 관계자들의 열기로 가득 찬 개막식장에서 우리나라 해양레저관광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개회사를 전하는 이훈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장 (본인 촬영)

개회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이훈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장은 "과거 피난을 오셨던 부모님이 다른 곳을 거쳐 최종적으로 인천에서 만나 가족을 이루셨다. 그만큼 인천이 새로운 만남과 연결이라는 중대한 상징성을 품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해양레저관광은 복합적 경험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 (본인 촬영)

이어 그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시장이 2025년 약 2.4조 달러에서 2034년 약 4.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매년 6.2%씩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양레저관광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문화·환경이 융합된 복합적 경험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환영사 후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본인 촬영)

개회사에 이어,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대신해 김재영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 과장이 환영사를 대독했다. 환영사에서는 서해안 섬 관광과 서울 관광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인천의 지정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정부가 해양레저관광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이들에게 장관상이 수여됐다. (본인 촬영)

다음 순서로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공공기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양관광자원 보존 및 개선 방안 분야에서는 전라남도청이,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2026 해양레저관광 정책포럼, 해양레저관광의 미래를 논하다

개막식이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2026 해양레저관광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정책 포럼은 '글로벌 해양관광 전환과 K-Ocean Experience: 해양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2026 관광 트렌드와 국내 해양관광 발전 방안 발표 (본인 촬영)

첫 번째 발표는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가 '2026 관광 트렌드와 국내 해양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란수 대표는 "이제는 역동적이고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며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하는 이원적 관광의 시대다. 해양관광 역시 '결합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역의 스토리와 체험이 복합된 콘텐츠 등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일선 실장 (본인 촬영)

두 번째 발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일선 실장이 'K-Ocean Experience와 해양관광의 도약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일선 실장은 "해양관광 정책은 기존의 관광자원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 해양관광과 산업 생태계 기반 정책을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체험과 체류 중심의 관광, 산업 생태계,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포괄하는 K-Ocean Experience를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최일선 실장이 제시하는 K-Ocean Experience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5극 3특 기반 해양관광 권역별 특화 전략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도 해양 문화권에서는 데이트립이 가능한 도심형 해양레저공간 조성이 포함됐고, 제주 글로벌 해양 문화권에서는 글로벌 해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아일랜드 구상이 담겨 있었다.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인 촬영)

열정적인 발표가 끝난 뒤 이훈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글로벌 관광시장 변화 속 해양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했으며, 크루즈 관광과 해양레저 산업 등 해양관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검토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해양관광 정책 수립 및 관리 방향이 논의됐고, 지역 해양관광 거점 구축과 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중심 해양관광 전략, 해양공간 활용과 관광 거점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 공간 전략·정책 추진 방향 검토도 이뤄져 유익했다.

◆ 첨단 장비부터 지역 특화 관광까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체험

개막식과 정책 포럼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전시장 한 켠을 장식한 초호화 요트와 스피드 보트 실물들은 단숨에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박람회장의 핵심 포토존으로 등극했다.

다양한 요트와 보트가 전시됐다. (본인 촬영)

많은 관람객이 자신의 마음에 든 보트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직접 요트에 올라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바다 위 요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자신을 상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디 보트 (본인 촬영)

기업관에서는 최근 해양레저관광에서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적인 수상 레저 스포츠 기구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형 레저 기구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 전기 배터리로 구동돼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바디 보드'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물속에서 빠른 유영이 가능한 언더워터 스쿠터 (본인 촬영)

또한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유영을 즐길 수 있는 언더워터 스쿠터 제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영은(30) 씨는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해양레저 제품들이 많아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 이번 여름에는 박람회에서 본 새로운 레저용품을 활용해 물놀이를 즐기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부스에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본인 촬영)

그 밖에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부스에서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해양관광 브랜드 및 해양레저관광 정책 홍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해양수산부의 정책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해양레저관광 정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본인 촬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스에서는 VR 해양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었고, 교육 어촌 뉴딜 사업의 성공 사례를 파노라마처럼 선보인 부스부터, 서해안 갯벌 생태 체험, 동해안 서핑 스팟, 남해안 요트 투어 등 지역별 맞춤형 관광 콘텐츠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인 촬영)

이 외에도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선물 증정, 미니 게임,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선물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즐거움이 향후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의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되리란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박람회였다. (본인 촬영)

이번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결산하고 앞으로 기술과 문화, 환경이 융합된 복합적 경험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출항식이었다.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바라본다. (본인 촬영)

다가올 미래에는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바다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상품이 가득하길 바라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서길 바라본다.

☞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 누리집

☞ (보도자료) 바다와 함께하는 국민 여가시대를 열다...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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