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K-푸드 창업사관학교'가 운영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푸드 창업사관학교는 식품산업을 청년 창업의 유망 분야로 육성하고, 아이디어 단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실제 창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된 K-푸드 창업사관학교는 교육과 실습, 사업화 지원을 결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1기 교육생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386개 팀이 지원했으며,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7.7대 1로 나타났다.
선발된 교육생은 1년간 아이디어 발굴,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전 판매 경험을 포함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 방문해 창업센터 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5 (사진=전북사진기자단)
농식품부는 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개 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매년 청년 식품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고 K-푸드 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NEXT 두쫀쿠 경진대회' 본선이 함께 열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온·오프라인 푸드폴리스마켓에 1년간 무상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이 실제 매출을 창출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고, 시장을 만나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044-201-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