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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에서 기술자격까지... 장애인의 내일을 여는 통로

- 장애인 훈련 참여는 식음료-돌봄-현장기술 관련 직종 순으로 많아 - 장애인 자격 취득은 지게차운전기능사-굴착기운전기능사-전기기능사 순으로 많아 아침마다 출근복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는 일.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오랜 시간 바라만 보아야 했던 삶의 장면이기도 하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능력보다 한계를 먼저 설명해야 했던 사람들, 일하고 싶어도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직업훈련'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니다.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출발선에 가깝다.
#부처보도자료 #고용노동부
  • 장애인 훈련 참여는 식음료-돌봄-현장기술 관련 직종 순으로 많아
  • 장애인 자격 취득은 지게차운전기능사-굴착기운전기능사-전기기능사 순으로 많아

아침마다 출근복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는 일.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오랜 시간 바라만 보아야 했던 삶의 장면이기도 하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능력보다 한계를 먼저 설명해야 했던 사람들, 일하고 싶어도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직업훈련'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니다.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출발선에 가깝다.

그렇다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장애인이 이 출발선에서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고 있을까.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과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주요 직업훈련 분야와 국가기술자격 응시 및 취득 현황을 통해 배움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돌봄·식음료·기술직 등 현장 직무 중심 직업훈련 참여 높아

우선, 2025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장애인 직업훈련 참여 현황을 보면 전체 직업훈련 참여자 3,596명 가운데 경영·회계·사무 직종을 제외하면 음식서비스(음식조리, 식음료서비스 등), 식품가공(제과·제빵·떡제조 등) 등 식음료 관련 직종이 약 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요양보호사·간호조무사와 같은 보건·의료 직종과 아이돌봄·노인돌봄과 같은 사회복지 직종 등 돌봄 관련 직종이 약 20%로 나타나 주요 참여 분야 중 하나로 확인됐다. 돌봄의 대상이라고 여겨지기 쉬운 장애인이 오히려 돌봄의 주체로 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건설·전기·기계·재료(용접) 등 현장 기술 직종 역시 약 17% 수준을 차지하며 식음료부터 돌봄, 현장 기술직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선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애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 장애인 취업률 51.1%... 자격이 취업으로 이어져

국가기술자격 응시 및 취득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중 장애인이 많이 응시한 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6.9%), 제빵기능사(4.5%), 전기기능사(4.0%) 순이었고, 많이 취득한 자격도 지게차운전기능사(12.1%), 굴착기운전기능사(7.3%), 전기기능사(6.9%) 순으로 유사했다. 직업훈련 참여와 마찬가지로 일선 기술직 및 식음료 직종 자격 응시·취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 이후의 실질적인 취업 성과 역시 데이터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미취업 장애인 중 약 51.1%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25년 상반기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취업률(34.0%)보다 17.1%p 높은 수치로, 자격 취득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과기능사(75.0%), 전기기능사(65.0%), 한식조리기능사(64.8%), 지게차운전기능사(56.3%) 등이 취업 연계성이 높은 '주요 자격'으로 나타났다.

직업훈련-자격 취득–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이처럼 직업훈련 참여 분야와 자격 취득 종목이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은 직업훈련이 단순 참여를 넘어 실효적인 취업 지원책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애인의 '직업훈련 → 자격 취득 →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훈련생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참여수당과 훈련장려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가기간·전략산업 및 IT 등 신산업 분야의 통합훈련('25년 901명 수료)과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훈련('25년 1,546명 수료)을 통해 산업현장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훈련과정*('25년 5개 과정 → '26년 7개 과정)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훈련('25년 928명 수료, 취업률 90.4%)은 훈련생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취업 이후에도 재직근로자 향상 훈련('25년 2,210명 수료)을 제공하는 등 훈련부터 취업 그리고 고용유지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은 배움을 역량으로 바꾸고, 역량을 자격으로 증명하며, 결국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이다. 정부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 직업훈련부터 자격 취득, 취업 연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의 도전이 일시적인 배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장애인 개인의 자립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고 언급하면서, "장애인이 다양한 일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직업훈련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 지형근(044-202-7271)

장애인고용과 박주윤(044-202-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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