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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후·에너지 위기 극복 '저탄소 벼 재배 기술' 확립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 국립식량과학원장 김병석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우리 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기후위기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분야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동시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서 생산비 증가와 경영 불안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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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 국립식량과학원장 김병석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우리 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기후위기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분야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동시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서 생산비 증가와 경영 불안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 전반을 저탄소 친환경 체제로 전환하는 농식품부의 녹색 전환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농업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식량과학원에서는 기존의 무논 써레질 기술을 대체하는 마른논 써레질 기술과 논물을 조절하여 메탄 발생을 줄이는 다중물떼기 기술, ICT 기반 논물관리 무인자동계측기를 개발하였고 이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확립된 기술의 첫 번째는 벼 마른논 써레질 기술입니다.

본 기술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을 부수고 고르는 로터리와 평탄 작업을 완료한 후 모내기 직전에 물을 대는 방식으로 기존 담수 상태에서 써레질 작업을 수행하는 무논 써레질 방식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17.7%, 메탄 배출량은 약 14%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기술입니다.

또한, 무논 써레질로 발생하는 논물 중 부유 물질의 96%, 총인의 86%를 절감하여 농경지 인근 수계의 수질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기술은 다중물떼기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벼 생육 기간에 논물을 조절해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는 기술입니다. 모내기 후 물을 빼는 중간물떼기와 더불어 짧게 물을 빼는 작은물떼기를 2회 이상 반복해 토양에 산소 공급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상시 담수 대비 메탄 발생량을 약 44% 감축하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는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입니다.

셋째, ICT 기반 논물관리 무인자동계측기입니다.

본 기술은 ICT 기반으로 수위 센서와 영상 장비를 활용하여 물관리 이행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기록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 중심의 논물관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으로 전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객관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과학적 MRV 체제, 즉 측정(Measurement), 보고(Reporting), 검증(Verification)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향후 탄소배출권 거래,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 분야의 탄소 거래 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절감형 저탄소 벼 재배 기술은 단순한 생산 기술의 개선을 넘어 농업을 에너지 소비 산업에서 에너지 절감형, 탄소 저감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국제에너지가격 변동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완화하고 농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전국 단위 신기술 시범사업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정책 및 제도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농업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녹색 전환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이 실천하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탄소 감축 노력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벼 마른논 써레질 재배 기술 관련해서요. 순서를 바꾼, 좀 단순할 수도 있지만 기발한 생각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게 농가에 적용이 제 생각에는 그냥 뭔가 이렇게 순서만 바꾸면 되는 거라서 쉽게 받아들이고 좀 더 빨리빨리 농가들이 뭔가 이거를 도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장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처음에 이거를 어떻게, 어떤 계기로 이 기술을 개발하시게 된 건지, 왜 기존에는 관행대로 뭔가 물을 채운 상태에서 갈았는데 어떤 점에 착안하셔서 이 기술을 개발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농업 부문에서 벼 경종 부분에 메탄 배출량의 90%가 논에서 나옵니다. 논에서 나오는 이유는 이게 물이 잠겨 있기 때문에 그 환원 상태에서는 메탄가스가 많이 배출되고 해서 논을 마르게 논물관리를 통하고 물을 대는 그거를 최소화하면 메탄 배출량이 줄어든다는 개념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저희가 메탄 저감을 위한 여러 가지 탄소중립 방법 중에 경종적인 방법에서는 간단관개, 얕게 걸러내기 이런 기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써레질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부분의 실험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써레질도 사실은 예전부터는 물을 대고 난 뒤에 써레질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을 대지 않고도 써레질하고 난 뒤에 물을 대고 파종을 하는 또는 정식을 하는 이런 방법이 있을 거라고 착안을 해서 시작을 했고 그 효과를 지금 확인하고 지금 보고를 드립니다.

여기에서는 메탄 저감이나 또는 써레질을 적게 하기 때문에 농기계 에너지 절감까지 포함하고, 또 한 가지는 써레질을 함으로써 논물이 이렇게 부유 물질이 많이 뜨게 되고 인산이나 질소 같은 물... 이런 유기 성분들이 하천으로 내려가서 수계를 오염시키는 것까지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저희가 확인해서, 이거는 2024년도에 저희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에 이게 등록이 됐고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저탄소 농업기술로도 작년, 2025년도에 등록을 해서 내년부터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금 확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반응은 이렇게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관계자) 추가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기술체계를 확립한 상태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보급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수행하신 분들은 굉장히 만족스러워하고 계시고요.

아직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있기 때문에 이게 조금 더 오늘을 계기로 해서 좀 더 알려진다면 그 재배, 써레질 기술을 적용하는 면적이 좀 더 늘어날 걸로 생각하고 있고요.

최근에 저희가 기계의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굳이 그렇게 물이 있는 상태에 써레질을 하지 않고 마른논 상태에서 써레질을 하더라도 흙이 곱게 갈아지고 그런 것들이 모내기할 때, 실제로 물을 대고 모내기할 때 이상이 없고 수량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품질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가 되다 보니까 좀 더 일손도 분산하면서 여러 가지 탄소중립 효과나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가질 수 있어서 앞으로는 더 많은 호응이 있을 걸로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현장 연시회도 좀 말씀해 주세요.

<답변> (관계자) 5월에 영천에서 저희가 현장 연시회도 사실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자료에 보면 마른논 써레질 같은 경우에 실증을 하셨을 텐데, 분명. 좋은 취지이긴 하나 생산량과는 어떤, 어떻게, 생산량이 줄거나 늘거나 이거에 차이가 있는지와요.

다중물떼기에서도 메탄 발생량을 약 44%까지 줄일 수 있다는데 이런, 이거 같은 경우에 어떻게 계량을 하신 건지.

또 하나 질문 드리면 계측기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급하실 건지, 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마른논 써레질하고 무논 써레질의 생산량은 조사한 결과 마른논 써레질이 한 2%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는 됐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차가 없기 때문에 무논이나 마른논이나 생산량에는 차이가 없다, 이렇게 저희들은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또 하나 말씀하신 게 중간물떼기, 그다음에 짧게 걸러내기와 관련된 디자인은 그전에는 저희가 얕게 걸러내기라는 게 있었습니다. 얕게 걸러내기는 생육 전 기간에 걸쳐서 물을 이렇게 얕게 관리를 해줘야 되는데 그 관리하는 데 노동력이나 여기에 굉장히 어려운, 실천하기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었습니다.

이거를 저희는 이제 중간물떼기를 해서 2주간 물을 뗀다, 그다음에 7월 하순하고 8월 하순에는 5일간만 물을 대지 않는다, 이것만 관리하면 충분히 우리가 메탄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해서 그걸 조금 농민들이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개량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행 확인 자동계측기, 이 부분은 지금 1대당 한 3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30ha를 이렇게 논 재배를 하시는 분들의 어떤 저탄소 이행과 관련돼서 보조금하고 그 투여되는 비용을 계산하니까 870만 원 정도가 경제적으로는 이익이다, 이런 계산이 나왔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물을 대고 써레질을 하게 되면 이게 토양이 평평하게 이렇게, 물이 수평을 유지해 주는 균평 작용의 어떤 바로미터로서 물의 수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토양이 물 표면에서 튀어나온 데는 높고 들어간 데는 낮은 이런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무논 써레질에서는 균평 작업이라고 하고 GPS 이런 것들이 필요 없는데요.

마른논에서는 아무리 평평하게 작업을 하더라도 로터리를 치면서 기계가 지나가면 한쪽이 좀 높게 되는, 그리고 나중에 물을 댈 때 이쪽에는 물이 안 들어가고 한쪽에만 물이 쏠리는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균평기를 써야 하는데 지금 국내의 균평기는 지금, 보급이 300대?

<답변> (관계자) 예, 300대에서 맥시멈 400대 정도 지금 보급돼 있습니다.

<답변> 300~400대 정도 주산단지 쪽에 보급돼 있고 임대사업소를 통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특별히 큰 부담 없이 지금 보급되어 있는 것으로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과장님, 추가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답변> (관계자) 지금 저희가 마른논 써레질 하는 그 영상이 있거든요. 그래서 영상을 한번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서 한번, 영상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그리고 이어서 ICT 기반 논물관리 이행 확인 계측기, 그러니까 무인자동계측기에 대해서도 시연과 더불어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윤호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생리과 연구사) 안녕하십니까? 국립식량과학원에 있는 재배생리과 이윤호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만든 게 논물관리 계측기인데요. 현재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현재 보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것 보시는 것과 같이, 보시는 것같이 이게 바닥이라고 영점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이거를 흙에다가 딱 꽂고 -20, 여기에 지하수 수문 센서가 있습니다, 수위 센서가. -20 위에 10cm까지 될 수 있게끔 측정 센서가 설치돼 있고요.

보시는 것같이 위에 카메라가 같이 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서는 농민들이 수작업으로써 사진을 찍고 '농업e지'에 올리는데 이걸 계측함으로, 이걸 설치함으로써 농민이 직접 사진 찍는 번거로운 일이 좀 줄 수 있고요. 행정기관에서는 이걸 가지고 이행 확인 증빙이라든지 행정비용이 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러한 자료들이 전송, 하루에 2번 정도 오전, 오후 나눠서 측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들이 이 서버에 등록이 되고요, 전송되고.

그래서 논물 수위가 측정했는데 -15cm 그리고 생육시수는 예를 들어서 4일, 그리고 여기 안에는 저희가 인벤토리 보고상에 있는 계산식을 활용해서 탄소 절감을 측정할 수 있게끔 해놨습니다. 그래서 하면서 몇 t 정도 절감된다, 그리고 물꼬는 언제 열었고 닫았다, 개폐 현황을 알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좀 전에 앞에 보이시는 것같이 이거를 사진을 찍었습니다. 10분 단위로 현재는 설정을 했기 때문에 사진이 들어가고요, 이렇게 보시는 것같이. 상세 보기를 하시면 똑같이 앞에 얘기했듯이 메탄 감축량 그리고 감축 효과 그리고 CO2 절감량과 함께 나무 심었을 때 대비해서 효과가 얼마 정도 난다, 라는 것을 매일 볼 수 있고요.

농어민 입장에서는 사진도 보면서 이게 실제 수위도 그래프로 측정되기 때문에 농민이 '내 논에 얼마만큼 물이 빠졌네.' 해서 또 다시 물을 집어넣을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거는 앞에서 얘기했듯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답변> (관계자)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시범사업에 이 계측기가 들어가서요. 그동안에는 농업인들이 논에 가서, 자기 논이 됐든 거기 가서 실제로 사진을 찍어서 '농업e지'라고 하는 사이트에 등록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니까 노동력이 상당히 추가로 드는 상황이었는데 이거를 꽂기만 하면, 농업인은 꽂아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하고 자료,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이 됩니다. 저장이 돼서 이거를 향후에는 농업e지 프로그램하고 서버 자체를 연계시킴으로 해서 농업인은 더 이상 다른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게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마무리가 되면 꽂아놓기만 하면 자동 정비되고 앞으로 향후에 탄소배출권거래제 같은 것들이 시행된다면 정확하게 탄소배출량 감축량이 여기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이걸 바탕으로 해서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는 그런 여건까지 마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저탄소 재배 기술이 농가 현장에 널리 보급되어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우리 농업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많은 관심과 좋은 질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가 질의·답변 시간은 오찬 장소에서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답변> (관계자) 감사합니다.

<답변> 제가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원장으로서 첫 브리핑입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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