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사교육비 줄었다, 1조 7000억 원 감소’는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운 기사였습니다. 그러나 학생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이 얼마나 줄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높은 사교육비와 지역 간 격차는 교육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비용 감소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김상희 대구 서구
7080 시절의 향수가 배어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갤러리들이 공존하는 경기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의 고즈넉한 정취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광지를 넘어 마음을 쉬게 하는 ‘휴심소(休心所)’라는 표현처럼 당장 일어나 그곳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생생한 기사에 가슴이 설렜습니다. 예술의 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나를 되찾는 시간을 꿈꾸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맹기성 서울 강동구 공감 한 장
겨우내 조용하던 마을회관에서 봄을 맞이하는 떠들썩한 윷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누군가 만들어온 수제 윷과 마당에 대충 그린 말판이 허술하긴 했어도 경기의 승패에 진심으로 반응하며 오랜만에 아이들 같은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권상근 경북 성주군